한은총재에 내정된 신현송
고유가에도 “통화정책 신중해야”
매파적인 입장
인플레이션 대응에 선제적 금리 인상 지지
스테이블 코인 부정적인 입장
하지만 한국은 국책기관장의 입김 작용 한계
미국과는 달리 독립적이지 못해
28대 한국은행 총재로 내정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은 12년만에 BIS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최근 BIS는 이사회를 열고 헬렌 레이 런던비즈니스스쿨(LBS) 교수를 신 국장 후임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신 국장은 2014년 BIS에 합류해 12년만에 자리를 떠나게 됐다.
그동안 신 국장은 매파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인플레이션 대응에 선제적 금리 인상을 지지했다. 이에 따라 최근 고유가 상황과 맞물려 신 국장이 한은 총재로 올 경우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로이터에 따르면 신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공급 충격이라면, 그리고 특히 일시적이라면, 이런 사례들은 통화정책에 반응하지 말고 반드시 검토해야 할 전형적인 사례들”이라고 지적했다. 신 후보자는 아직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가 유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 국장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신 국장은 “스테이블 코인은 위기 시 1대1 가치를 유지하기 어렵다”며 화폐의 단일성을 강조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인 금융안정성을 해칠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지웅 기자(jiwm80@mk.co.kr)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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