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북 귀순 주민들 강제 송환?...정신 나간 인간들 아냐?

처형될 거 뻔히 알면서

이제 이런 기사는 조중동은 아예 보도조차 안하는군

정부가 지난 3월과 5월 서해와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해역에서 각각 구조한 북한 주민 6명을 9일 동해상에서 송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을 태운 선박은 이날 오전 8시56분쯤 동해 NLL을 넘었고, 9시24분쯤 북한 경비정과 접선해 송환이 이뤄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송환 시점에 북한 경비정이 인계 지점에 나와 있었으며 북한 선박은 자력으로 귀환했다"고 설명했다.

구조된 북한 주민은 지난 3월 7일 서해상에서 2명, 5월 27일 동해상에서 4명으로, 모두 표류 중 우리 해역에서 구조됐다. 정부에 따르면 이들은 조사 초기부터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

서해에서 구조된 선박은 기관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했으나, 동해에서 구조된 선박은 점검 결과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북한 주민 6명 전원의 동의를 받아 동해 구조 선박을 이용해 함께 송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북한 주민들을 송환한다는 입장 아래 관계기관과 협력해 왔다"며 "귀환에 대한 북한 주민의 자유의사를 여러 차례 확인했고, 송환 전까지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남북 간 공식 연락채널이 단절된 상황에서 유엔군사령부와 언론 발표 등을 통해 북한 주민 송환 의사를 여러 차례 전달했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았다.

최경진 기자 choigj@kado.net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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