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디자인상 그랜드슬램 이어
제품ㆍ콘셉트 등 전 부문 석권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실용성과 심미성을 살린 제품 디자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최근 HD현대인프라코어의 ‘마이디벨론(MY DEVELON)’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마이디벨론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4월 출시한 고객용 디지털 통합 솔루션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장비 사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은 세계 3대 디자인상(레드닷ㆍiF 디자인ㆍIDEA) 그랜드슬램에 이어 △제품 △콘셉트 △브랜딩 △고객 커뮤니케이션까지 건설기계 기업이 받을 수 있는 모든 부문에서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특히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미래형 건설장비 콘셉트 모델인 ‘퓨쳐 엑스(Future-X)’가 6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Award’에 선정됐다. 퓨쳐 엑스는 올 한 해 최고의 디자인 제품에 수여하는 ‘레드닷 루미너리(Luminary)’ 후보에 오르며 건설장비 업계 최초의 디자인 대상 타이틀까지 넘보고 있다.
퓨쳐 엑스는 HD현대가 CES2024에서 밝힌 육상 혁신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차세대 무인 자율 건설장비다. 미래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캐빈리스(Cabinless) 디자인, 상ㆍ하부체 모듈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차세대 미니굴착기 HX40A.(사진제공=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도 이미 다수의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HD현대건설기계는 차세대 미니굴착기 시리즈 3종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5톤(t)급 미니굴착기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또한, 외산 장비가 독점하고 있는 불도저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HD현대인프라코어의 10톤급 불도저가 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
[이투데이/이동욱 기자(tot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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