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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오만 구브라3 해수담수화 시설’ 수주...운영권도 획득...2조4000억 규모 GS E&C unit to sign 2.4 tln-won desalination deal in Oman



GS이니마
2027년 완공해 20년 간 운영
하루 30만t 생활용수 공급

GS건설의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오만에 해수 담수화 시설을 짓고 운영한다고 환경부가 12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GS이니마는 ‘오만 구브라3 해수담수화 시설’을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할 수 있는 운영권도 획득했다. 이날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3년 8월 촬영 환경부 제공 이 파일 사진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L에서 3번째)이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모습이다.  (연합)

무스카트에 짓는 이 해수 담수화 시설은 역삼투막을 이용하며, 2027년까지 완공한다. 이후 하루 30만t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GS이니마는 해수 담수화 시설 설계와 기자재 조달, 공사,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수행한다.



GS이니마는 당초 이 사업을 2020년 12월 수주했다. 이후 발주처인 오만수전력조달공사가 부지를 변경하자고 요청하면서 사업이 한 차례 중단됐다. 작년 8월 한화진 장관이 이끄는 수주지원단이 오만 현지에서 살렘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에너지광물부 장관을 만나 사업 재개를 요청했고, 오만 측으로부터 ‘조속한 시일에 사업을 정상화하겠다’라는 답을 받았다.

오만에서는 그린수소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삼성물산은 오만 살랄라에서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사업 사업권을 확보해 이달 풍량 계측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손덕호 기자 조선일보

GS E&C unit to sign 2.4 tln-won desalination deal in Oman
https://en.yna.co.kr/view/AEN202405120014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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