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200억원 규모
SGC이테크건설 참여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건설이 경남 창원시 일원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수건설은 지난해 12월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 결과,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533번지 일원에 연면적 22만4047㎡, 지하2층~지상15층, 28개동, 총 141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다.
이수건설은 내년 8월 착공해 202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건설은 SGC이테크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수주 규모는 약 3200억원이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이수의 브라운스톤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해준 조합원들의 선택에 감사하다"며 "컨소시엄사인 SGC이테크건설과 조합, 신탁사와 긴밀히 협조해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창원 대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택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및 안정성이 확보된 신탁사업을 집중 검토해 수주 소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수건설은 지난해 주택 사업 부문에서 ▲부산 부곡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608억원) ▲SH마곡 도시개발 사업지구 10-2단지(1007억원) ▲인천 부성로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941억원) ▲인천 갈산동 재건축(625억원) ▲서초 방배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315억원) 등 총 5건(3496억원)을 수주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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