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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통일교 뇌물...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오죽하면 자기네쪽 언론이 저격하나

원래 이런 사람들은 죄책감 같은 것 못느낀다

어찌하면 빠져나올 궁리만 가득

하여튼 이 가짜정권은

우두머리부터 쫄다구까지 모두 범죄의 귀재들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현금 3000만원과 명품 시계 2개를 건넸다고 주장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전 의원이 ‘복돈이니 받아도 된다’고 하자 금품을 받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과 함께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특검팀과의 면담에서 “2018∼2019년께 전 의원에게 현금 3000만원 정도를 작은 박스에 담아 전달했다”며 “전 의원이 거절했으나 ‘복돈이니 받아도 된다’고 했고, 이를 받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윤 전 본부장은 현금뿐 아니라 명품 시계도 건넸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윤 전 본부장은 전 장관에게 통일교 현안을 부탁하기 위해 금품을 전달했다고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본부장은 특검팀에 “돈을 건넨 민주당 소속 전직 재선 의원이나 미래통합당 의원과는 금품의 성격이 달랐다”며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당시 전직 재선 의원과 미래통합당 출신 전직 의원에게도 각각 3000만원을 건넸지만 이들에게는 구체적 현안 청탁이 없었고 전 장관에게는 부탁할 사안이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전 장관은 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이었다. 아울러 전 장관은 2016년부터 2024년 총선까지 부산에서 내리 3선을 했다.

특검팀은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라 뇌물 혐의가 성립될 수도 있다고 판단해 해당 사건을 ‘윤 전 본부장의 뇌물공여 사건’으로 기록해 편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 공소시효는 7년이지만, 뇌물죄는 최대 15년이다.

전 장관은 통일교 고위 간부들이 총재에게 보고하는 ‘한학자 특별보고’에도 이름이 등장한 바 있다. 2018년 9월10일 특별보고에는 “(통일교 성지인) 천정궁에 방문했던 전재수 의원도 (통일교 관계자) 600여명이 모인 부산 5지구 모임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며 “우리 일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혔다.

하지만 전 장관은 이같은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전 장관은 이날 미국 출장 중 와이티엔(YTN)과의 인터뷰에서 “(금품 수수 의혹은) 명백하게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전 장관은 “600여명이 모여 있는 행사장에서 축사를 했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저는 통일교로부터 그 어떠한 10원짜리 하나의 불법적인 금품수수가 없었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귀국해서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오는 11일 오전 해외출장을 마치고 귀국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80777?sid=102



https://www.chosun.com/politics/blue_house/2025/12/09/P7HZLWANZJGZPOFDCAUH6R2C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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