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하면 자기네쪽 언론이 저격하나
원래 이런 사람들은 죄책감 같은 것 못느낀다
어찌하면 빠져나올 궁리만 가득
하여튼 이 가짜정권은
우두머리부터 쫄다구까지 모두 범죄의 귀재들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현금 3000만원과 명품 시계 2개를 건넸다고 주장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전 의원이 ‘복돈이니 받아도 된다’고 하자 금품을 받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과 함께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특검팀과의 면담에서 “2018∼2019년께 전 의원에게 현금 3000만원 정도를 작은 박스에 담아 전달했다”며 “전 의원이 거절했으나 ‘복돈이니 받아도 된다’고 했고, 이를 받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윤 전 본부장은 현금뿐 아니라 명품 시계도 건넸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특검팀은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라 뇌물 혐의가 성립될 수도 있다고 판단해 해당 사건을 ‘윤 전 본부장의 뇌물공여 사건’으로 기록해 편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 공소시효는 7년이지만, 뇌물죄는 최대 15년이다.
전 장관은 통일교 고위 간부들이 총재에게 보고하는 ‘한학자 특별보고’에도 이름이 등장한 바 있다. 2018년 9월10일 특별보고에는 “(통일교 성지인) 천정궁에 방문했던 전재수 의원도 (통일교 관계자) 600여명이 모인 부산 5지구 모임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며 “우리 일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혔다.
하지만 전 장관은 이같은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전 장관은 이날 미국 출장 중 와이티엔(YTN)과의 인터뷰에서 “(금품 수수 의혹은) 명백하게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전 장관은 “600여명이 모여 있는 행사장에서 축사를 했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저는 통일교로부터 그 어떠한 10원짜리 하나의 불법적인 금품수수가 없었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귀국해서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오는 11일 오전 해외출장을 마치고 귀국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80777?sid=102
https://www.chosun.com/politics/blue_house/2025/12/09/P7HZLWANZJGZPOFDCAUH6R2C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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