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Kim
G20 남아공에서 이재명이 신었던 신발이 화제다.
굽 높이 20센티미터 족히 넘어 보여
발목 꺾일 정도 깔창 깔아
그냥 생긴대로 살아!
굽 높이가 트럼프 신발의 세 배다. 20센티미터는 족히 넘어 보인다. 키 190센티미터 트럼프와 어깨를 나란히 하려고 발목이 꺾일 정도로 깔창을 깔았다. 마크롱, 메르츠와 찍은 사진도 마찬가지다. 정상 구두 굽과 비교하면 이재명 신발만 유독 두껍다. 겉모습부터 허세와 위장으로 점철된 외교였다. 그 본질을 독일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가 정확히 꿰뚫었다.
실업자가 10년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 독일 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했다가 기술만 탈취당하고 역으로 시장을 털리고 있는 것이다. 벤츠와 BMW가 잘나가던 중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밀려 공장을 닫는다. 독일이 친환경을 외치는 동안 중국 태양광과 배터리가 유럽을 장악했다. 러시아 가스에 의존하다 전쟁이 터지자 에너지 가격이 폭등했다. 좌파 정책의 결과다. 메르켈이 20년간 해온 친중·친환경·이민 환영 정책의 참혹한 결말이다.
우파인 메르츠는 그 좌파 노선을 정면으로 부정하며 당선됐다. 중국 투자는 위험하다고 경고했고, 중국을 서방의 법치를 따르지 않는 독재 축으로 규정했다. 독일 기업들에게 중국에서 철수하라고 공개 촉구했다. 메르츠는 레이건을 롤모델로 삼는 강경 우파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과 죽이 잘 맞는다. 유럽에서 반중 네트워크를 이끌 적임자로 선택받았다. 그가 이재명에게 중국 정책을 물은 것은 동병상련 때문만이 아니다. 한국이 자유진영에 서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트럼프가 그린 반중 포위망에서 한국의 좌표를 점검하는 질문이었다.
그런데 이재명은 동문서답하고 도망쳤다. 메르츠에게 뜬금 독일 통일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질문했다. 중국 정책을 물었는데 통일 얘기를 꺼낸 것이다. 메르츠는 정색하며 There is no secret know-how.(비밀노하우는 없다)라고 말했다. 더 이상의 대화 없이 자리가 끝났다. 메르츠는 그 순간 이재명이 친중이라는 정보가 정확하고, 답을 회피하는 모습에서 이재명의 본색을 읽었을 것이다. 전세계가 탈중으로 가는데 한국만 중국 편에 서 있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이었을 것이다.
메르츠가 이끄는 독일은 지금 탈중국을 가속화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중국 소유 반도체 기업을 강제 인수했다. 프랑스는 중국 유통업체 쉬인의 제품 20만 개를 전수조사하며 규제에 나섰다. 영국과 독일은 중국 전기차를 퇴출시키고 있다. 유럽 의회는 최초로 좌파 연대를 버리고 보수·극우와 손잡고 친환경 정책을 폐기했다. 전세계 자유진영이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중국을 고립시키고, 공급망을 재편하고, 에너지 주권을 되찾는 방향이다. 트럼프가 UN에서 선언한 그 방향이다. 친환경은 사기고, PC는 서구를 망치는 독이며, 다자주의는 중국의 덤핑을 합법화하는 수단이라고 외쳤다. 독일 메르츠도, 일본 다카이치도, 아르헨티나 밀레이도 같은 길을 가고 있다. 이재명만 정반대로 가고 있다.
하루빨리 이재명을 끌어내리고, 한미동맹 복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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