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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이유 Study Finds Being 'Hangry' is a Real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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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Finds Being 'Hangry' is a Real Thing

New research finds that being “hangry,” a combination of hungry and angry, is a genuine mental state.

Experts say that being able to identify hunger-related emotions provides clues about how we can deal with them.

They also say that anyone noticing a significant drop in mood or change in irritability should speak with a doctor regarding their blood sugar levels and other markers.

https://www.healthline.com/health-news/study-finds-being-hangry-is-a-real-thing

밥 든든히 먹었는데 왜 또?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뜻밖의 이유들

수면 부족이나 여성의 경우 생리 기간 호르몬 변화가 영향 미쳐

스트레스나 불안도 주요 요인

살을 빼려면 식사량을 조절해야 하지만 생각처럼 만만치가 않다.

음식을 덜 먹겠다는 강한 의지도 갑자기 찾아오는 공복감 앞에선 무력해지기 쉽다.

혹시 밥을 잔뜩 먹었는데도 곧바로 빵이나 과자 등이 생각나지 않는가.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뜻밖의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고 있다

흰 쌀밥이나 밀가루 음식, 흰 빵 등 정제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을 먹으면 빠르게 허기가 지기 쉽다. 정제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이 신속하게 오르고 빠르게 분해돼 저혈당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혈당이 떨어지면 신체에서는 음식물을 섭취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다시 식욕이 찾아온다. 배부를 정도로 먹어도 배고픔을 빨리 느끼는 이유다.

따라서 현미나 통밀 같은 통곡물, 고구마 등의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복합 탄수화물은 빠르게 혈당을 올리지 않으며, 당 지수와 부하가 낮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생리 기간이다

여성의 경우 생리(월경) 주기 전후로 식욕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배란 이후와 생리 초기 폭식하기 쉽다.

많은 전문가들은 “여성이 월경 주기에 식욕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프로게스테론과 렙틴 호르몬 때문”이라고 말한다. 월경 시기에 해당 호르몬이 급격히 분비되면서 식욕이 증진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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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식탐을 잠재우려면 끼니마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는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단백질(생선, 고기, 달걀, 견과류 등)이 포함된 음식은 많이 먹고, 가공식품과 탄수화물, 당분의 섭취는 줄여야 한다.

잠이 부족하다

연구에 따르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비만 위험이 크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이 건강한 20대 남녀 1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수면이 부족하면 과자나 사탕 등의 간식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다.

수면이 부족하면 평소 섭취하는 열량의 1.5배 이상, 지방은 2배 이상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이 부족하면 허기를 제어하는 기능을 하는 ‘렙틴’ 호르몬이 줄어들고, 반면 식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이 더 많이 분비된다.

적절한 수면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싶다면, 현미, 콩 등 멜라토닌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멜라토닌은 신체 리듬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수면 장애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적당량의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체 근육을 이완시켜 숙면을 돕는다. 바나나 등에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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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했다

흔히 임신부는 태아와 자신까지 총 2인분의 음식을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으로 필요한 열량은 2배가 아니다. 2인분씩 먹으면 오히려 태아의 지능 지수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임신하면 태아의 성장을 위해 모든 영양소가 동원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이 섭취하고 식욕이 돋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음식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적당히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공 식품이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된 신선한 음식을 골라 먹는 게 좋다.

<자주 묻는 질문>

Q1. 식욕이 너무 많아요. 왜 그런 걸까요?

A1. 가능한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 △수면 부족 △혈당 불균형 △렙틴과 그렐린 같은 호르몬 변화 △특정 약물 복용

Q2. 식욕이 전혀 없어요. 괜찮은 걸까요?

A2. 우울증, 스트레스 △위장 질환 △감염이나 만성 질환 △약물 부작용 △호르몬 문제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지속되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3. 운동을 하면 식욕이 줄어든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A3. 고강도 운동 후 일시적으로 그렐린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식욕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 강도와 개인차에 따라 오히려 식욕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https://kormedi.com/2752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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