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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내 집 마련 방법..."내 집 마련이 불가능해진 세대"



경향신문

<시민의 글>

 

1930~1940년대생

일제강점기, 6.25 끝나고 나라가 초토화 되면서

먼저 노른자땅에 천막집, 판자집 세우고 알박기 하는놈이 땅주인 집주인 되던 세대

 

민법상에는 '점유취득시효'라는 개념이 있어서

토지주가 아니더라도 그 땅에서 20년 이상 점거하고 살면 자기 땅이 되는 법이 있음

 

6.25전쟁으로 온국토가 초토화되며 행정관청 토지대장 부동산등기 전부 불타고

원래 땅주인 집주인들 죄다 전쟁끌려가서 생사도모르거나 죽어나자빠졌으니

전쟁 끝나자마자 노른자땅에 미군이 원조한 25인 천막 세우고 알박기한놈들이 승리자임

 

 

1950~1970년대생

부모로부터 전세자금 지원 받아

전세집부터 시작해서 청약, 매매로 내 집 마련 하던 세대

 

금융실명제가 시행되기 전인 90년대 초반까지는 차명통장 기본옵션으로 달고있었고

2000년대 중후반까지도 지금처럼 온라인뱅킹, 폰뱅킹, 신용/체크카드 쓰는 시절도 아니였기 때문에

부모가 자녀한테 전세자금 증여해줘도 국세청 세무서 공무원들이 이걸 잡아낼 방법이 없었음

 

거기다 화폐가치가 낮았기 때문에 90년대 기준으로

서울 변두리 아파트 매매가 8~9천만원, 빌라 매매가 3~7천만원 정도인지라

부모가 자식한테 전세집 마련해준다해서 증여세를 물 일 자체가 없었음

 

 

1980년대생

일반 서민 직장인 기준 10~20년 장기융자 끼고

청약으로 내 집 마련하는 마지막 세대

 

집값 안정화, 대량 주택공급, 물가안정 등으로

300~400 월급쟁이들도 결혼해서 맞벌이해가며 마지막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했던 세대들임

 

2017년을기점으로 무리해서 내 집 마련을 하더라도 자산증가로 인한 계층상승이 된 사람과

전세 월세 전전하다 한순간에 벼락거지되고 평생 내 집 마련은 불가능해진 사람들로 구분됨

 

 

1990년대생 이후 출생자

근로소득만으론 절대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해진 세대

 

집 있는 부모에게 물려받거나(이마저도 상속세로 인해 반토막)

임대주택 전전해야하며 부모보다 가난해지는 세대들임

 

이미 과반 이상이 비혼주의 확산, 저출산, 취업포기, 내 집 마련 포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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