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전남 여수에 6000억원 규모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이 수주한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조감도. / GS건설
이번 사업은 전남 여수 묘도동 일대 항만 재개발 사업부지에 LNG 저장탱크 20만㎘ 2기, 기화송출설비, 부대설비 및 항만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약 42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이 준공되면 접안시설을 통해 바다 위 LNG 가스선으로부터 끌어온 가스를 저장탱크에 저장해뒀다가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 및 발전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다년간 쌓아온 LNG 터미널 및 플랜트 EPC 사업 능력을 인정받아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면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 수행을 이끌어내고, LNG 터미널 분야 강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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