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i's Conpaper delivers stories about all the topics that are becoming global issues. 엔지의 콘페이퍼는 세상의 이슈가 되는 모든 토픽 이야기들을 전달합니다

"아 옛날이여! 보직 참 더럽네!"...장간조립교(Bailey Bridge)

1. 장간조립교(Bailey Bridge)의 역사

​

장간조립교(Bailey Bridge)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에서 개발된 장간조립교로, 시대별 발전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Warfare History Network


1940년대 (개발): 영국 엔지니어 도널드 베일리가 고안하여 1941년 실전 배치. 모듈화된 강철 트러스 부재를 인력으로 조립하여 신속하게 가설할 수 있어 연합군의 작전 기동성에 크게 기여.

​

1950년대 (한국 도입): 6.25 전쟁 중인 1951년 미군을 통해 한국군에 처음 도입. 당시 주요 물자 수송과 하천 도하를 위한 한국 최초의 표준 교량 역할을 수행.

​

1970~1980년대 (운용): 한국군 공병대의 핵심 전술 교량으로 활용. 하중과 길이에 따라 단일 단식에서 3중식 등 다양한 형태로 구축.

​


1990년대 간편조립교(MGB)


나무위키


1990년대 (경량화 등장): 강철 재질로 인해 무게가 무겁고 설치가 복잡한 장간조립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특수 경합금 재질의 간편조립교(MGB)가 1991년 도입.

​

2000년대 이후 (현재): 신형 간편조립교가 확대 도입되었으나, 높은 도입 비용 문제로 인해 현재도 많은 부대에서 튼튼한 M2 장간조립교를 주력으로 운용 중. 평시에는 집중호우 등으로 유실된 다리의 대체 교량으로도 활약

​

M2 장간조립교



M2 장간조립교의 다른 이름은 베일리 브릿지(Bailey bridge). 개발자인 영국 육군부 소속 민간인 기술자 도널드 베일리(Sir Donald Coleman Bailey)의 이름을 딴 것이다. 개발 당시에는 상당히 혁신적인 방법이었다. 모듈화된 부재를 조립하여 300m가 넘는 하천에 빠르게 다리를 놓을 수 있다는 점은 군사적으로 큰 이득을 주었고, 이 물건을 가지고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미 육군이 독일군을 격파하자 1946년에 영국에서 훈장을 받았다. 제2차 세계 대전을 다룬 영화를 볼 때, 미군이 건너는 다리가 바닥이 나무이고 난간이 쇠틀로 만들어 진 것이면 백이면 백 M2 장간조립교이다.


​

2000년대 이후에는 구성품이 비교적 가벼운 간편조립교로 교체되어가지만, 간편조립교는 비싸서 한국군은 대부분 이 M2를 쓴다.



2. 장간조립교(Bailey Bridge)의 종류

​

장간조립교는 교량의 길이와 통과할 차량의 무게(하중)에 따라 단일 단식, 단일 복식, 3중식 등 크게 7가지 설치 방식(종류)으로 나뉜다. 강철 트러스 부재(장간)를 블록처럼 조립해 구축하며, 한국 군에서는 M2 장간조립교가 주로 사용된다.



3중식 (Triple Series) 장간조립교 https://namu.wiki/w/%EC%9E%A5%EA%B0%84%EC%A1%B0%EB%A6%BD%EA%B5%90


장간이나 횡골같은 주요 부품의 경우에는 무게가 기본적으로 260kg~320kg이 넘는다. 이러니 일단 사고가 날 경우에는 최소한 중상, 대부분은 사망이라, 장간은 6명, 횡골은 8명이 든다. 부재가 너무 무겁기 때문에 악력으로는 버틸 수가 없어서 손이 아닌 팔뚝으로 든다. 그 외에도 연결핀을 제외하면 100kg 이하의 자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모든 보직이 공평하게 지옥을 본다.

장간조립교의 종류와 설치 방식은 다음과 같다.

​

1. 7가지 설치 방식 (단면 구성 기준)

단일 단식 (Single Single): 가장 기본적이고 가벼운 형태로 짧은 거리와 비교적 가벼운 하중을 견딘다.

단일 복식 (Single Double): 양쪽에 부재를 두 겹으로 덧대어 보강한 형태다.

복식 복식 (Double Double): 위아래와 양옆 모두 두 겹으로 조립하여 하중 지지력을 높인다.

3중식 (Triple Series): 가장 튼튼하고 복잡한 형태로, 3겹의 자재를 덧대어 전차 등 무거운 군용 장비의 통과를 지원한다.


2. 주요 구성 부재 (조립 단위)

장간: 다리의 뼈대가 되는 핵심 부재로 개당 약

​

이상의 고강도 강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트러스: 재료가 휘어지지 않도록 삼각형 형태로 엮은 구조를 말하며, 이를 연결해 다리를 구성합니다.

​

일단 설치하고 나면 반세기 이상 운영이 가능하다. 전차나 장갑차 등 민간차량보다 훨씬 무거운 차량을 위해 만든 다리라, 제대로 된 교각이 받쳐주는 장간조립교는 웬만한 다리 이상으로 튼튼하다. 하중 역시 60톤 정도는 거뜬히 버텨낸다.





대한민국 국군은 과거 인력 중심의 M2 장간조립교와 간편조립교(MGB)를 대체하기 위해 기계화·자동화된 '한국형 전술교량-II (KTB-II)'를 개발하여 전력화를 진행 중이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