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6일 오후 2시 33분경,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다리 상판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대형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와 관련된 주요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명 피해 상황
사망 3명: 사고 당시 현장을 점검·관리하던 60대 현장관리소장, 60대 감리단장, 50대 외부 전문가 등 총 3명이 무너진 구조물에 깔려 숨졌습니다. 감리단장 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안타깝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상 3명 이상: 작업자와 행인을 포함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초 구조 대상자는 시공사 및 서울시 관계자, 자문위원 등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철도 운행 중단: 무너진 고가차도의 상판 구조물이 고가 아래를 지나는 철로를 덮치면서 전차선 단전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역~수색역 및 신촌역 구간의 전동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으며, 행신역~서울역 간 KTX 운행에도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도로 통제: 경찰은 2차 피해 방지 및 사고 수습을 위해 서소문 고가 주변 도로를 원거리부터 전면 통제하고 있어 인근 교통 혼잡이 극심한 상태입니다.
3. 사고 배경 및 향후 대책
안전진단 D등급: 서소문 고가차도는 노후화로 인해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지는 등 안전 문제가 지속되어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철거 공사가 시작되어 올해 6월 초 완공을 앞두고 있던 중 철거 완료 직전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의 대응: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해당 현장에 대해 긴급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정부와 서울시는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수습을 진행하는 동시에 철거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사고 원인에 대한 엄정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정치권 역시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 유세 일정을 잠정 중단한 채 현장을 방문하거나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서소문 고가 철거중 붕괴... 현장소장·감리단장 등 3명 사망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6/05/26/XM75QBEGLNF67J473TOGIRO4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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