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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 선재(Superconducting Wire)

초전도 선재(Superconducting Wire)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해, 전력 손실 없이 대용량의 전류를 보낼 수 있도록 선 형태로 가공한 핵심 소재입니다.



1. 주요 특징 및 세대 구분

초전도 선재는 사용되는 물질과 제조 방식에 따라 크게 두 세대로 나뉩니다.

1세대(LTS/HTS): 주로 나이오븀-티타늄()이나 나이오븀-주석() 합금을 사용하며, 액체 헬륨()과 같은 극저온 냉각이 필요합니다.

2세대(고온 초전도 선재, CC):

(이트륨-바륨-구리 산화물) 계열의 세라믹 물질을 금속 기판 위에 층층이 쌓아 만든 테이프 형태입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인 액체 질소() 환경에서도 작동하여 경제성이 높습니다.

2. 주요 장점

전력 손실 제로: 저항이 없어 열 발생이 없고 에너지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대용량 전송: 동일 면적의 구리 전선보다 약 170배 이상의 전류를 흘릴 수 있어 기기의 소형화와 고효율화가 가능합니다.

고자기장 형성: 대전류를 흘려 지구 자기장의 수십만 배에 달하는 강력한 자기장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3. 주요 활용 분야

에너지: 초전도 케이블, 한류기(고장 전류 차단), 변압기, 대용량 풍력 발전기.

의료/과학: MRI(자기공명영상), NMR(핵자기공명), 입자 가속기.

미래 기술: 핵융합 장치(인공태양 KSTAR 등), 자기부상열차.

4. 관련 기업 및 기술 현황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조사: 주식회사 서남(2세대 선재 상용화), KAT(핵융합용 선재 생산), 그린리소스(양산 공정 개발) 등이 대표적입니다.

기술력: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독자적인 EDDC(증발 증착법) 기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임계 전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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