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miuri.co.jp/world/20251203-GYT1T00082/
[개관]
윤석열 전 대통령은 최근(2025년 12월 3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의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 내용은 일본어로 보도되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은 작년(2024년) 12월 3일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의 붕괴와 국가 위기 상황에서 내린 국가 비상사태 선언"이며 "국민에게 상황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재임 기간 중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이 "두 나라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한미일 3국 협력 확대 추진에도 큰 의미를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상태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 2024년 12·3 비상계엄이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의 붕괴와 국가 위기 상황에서 내린 국가 비상사태 선언이며 국민에게 이런 상황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윤 전 대통령과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을 억압하는 과거의 계엄과는 다르다”며 “몇 시간 만에 국회의 해제 요구를 받아들였다”며 국회를 무력화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를 “계엄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해석했다.
대통령 재임 시절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과 관련해 “한·일 관계 발전은 두 나라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 자유와 평화의 번영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요미우리신문 측이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둔 11월 윤 전 대통령의 공판 담당 변호사를 통해 요청하여 성사됐다.
부석우 인턴기자 boo@kyeonggi.com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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