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AI로 레미콘 강도 예측 기술 개발

포스코이앤씨가 AI(인공지능)로 레미콘의 강도를 사전에 예측해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이번 기술 개발로 레미콘의 생산, 운송, 반입·검사, 시공·양생 등 전 과정의 스마트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레미콘은 생산자의 숙련도, 재료 특성, 기온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품질이 달라진다. 그래서 법적 기준에 맞추더라도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AI가 혼합 중인 레미콘 영상을 분석해 반죽 상태를 판별하고 자동으로 배합 비율을 조정한다. 또 기존에는 타설 후 28일이 지나야 알 수 있었던 압축 강도를 미리 예측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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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기술 개발로 국토교통부 ‘2025 스마트건설챌린지’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레미콘은 건축물의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재”라며 “AI 품질 예측 기술을 한층 고도화해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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