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male teacher awarded $7.5m by California city after she tripped over an uneven SIDEWALK
A California teacher who suffered a traumatic brain injury after tripping on an uneven sidewalk has been granted a jaw-dropping $7.5 million settlement from the city.
In 2018, special education teacher Justine Gurrola was strolling through the 5900 block of El Rancho Drive in Whittier when her foot snagged on a raised section of sidewalk, launching her face-first onto the concrete.
The sudden accident caused fractures to her wrist, elbow, and nasal bones, abrasions to her knee and a deep cut to her lip from a broken tooth, according to court records obtained by The Mercury News.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여성이 관리 소홀로 울퉁불퉁해진 인도에 걸려 넘어져 머리를 다친 뒤, 시 당국으로부터 750만 달러(약 106억 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그녀는 당시 조카와 산책하던 중 가로수 뿌리로 인해 들뜬 보도블록에 발이 걸려 앞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구롤라는 손목, 팔꿈치, 무릎이 골절되고 코뼈가 부러지며 입술이 찢어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CT 촬영 결과 두피 혈종과 외상성 뇌 손상(TBI)이 확인됐으며, 사고 이후 7년이 지난 지금도 신경학적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은 그녀가 전두엽과 측두엽의 일부 기능 손실로 기억력, 감정조절, 실행능력 저하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Justine Gurrola (pictured), a former special education teacher in Whittier, California, was granted a $7.5 million settlement from the city after tripping on an uneven sidewalk in 2018 캘리포니아 주 휘티어의 전 특수교육 교사인 저스틴 구롤라(사진)는 2018년 고르지 않은 보도에서 넘어져 시로부터 750만 달러의 배상금을 받았습니다.
구롤라의 변호인은 “당시 인도는 나무뿌리로 인해 약 5cm(2인치) 이상 솟아 있었지만, 시 당국이 방치했다”며 “피해자가 넘어지지 않으려다 얼굴부터 시멘트 바닥에 부딪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민들이 수년간 같은 장소의 위험성을 지적해 왔음에도 휘티어 시 당국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시 관계자 역시 법정에서 “나무뿌리에 의한 인도 손상은 시에 제기되는 가장 흔한 민원”이라고 증언했다.
이번 배상 합의는 인도 관리 부실로 인한 공공 안전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태권 기자 t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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