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父親에게 출석 조사 계속해 요구한 경찰
60대 가장, 끝내 투신해 숨져
경찰의 압박으로 자살
고의적 살인이나 다름 없어
사건은 이날 오전 5시 30분경 발생했다. 사망한 남성은 최근 그 자식(子息)이 연루된 형사 사건과 관련해 부산 동부경찰서 소속의 수사관의 피의자 출석 조사와 관련한 지속적 요구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아 온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한 이의 아들은 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선거운동원에게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죽은 형인 고(故) 이재선 씨의 아내 박인복 씨에게 한 전화 통화상 발언과 관련해 문의한 사실이 있는데 이로 인해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혐의로 입건됐다.
전언에 따르면 부산 동부경찰서의 담당 수사관은 피의자에게 제1차 출석 조사 요구 통지서가 송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2차 출석 요구 통지서를 그 부친에게 전달하는 한편, 업무용 휴대전화가 아니라 개인용 휴대전화를 사용해 그 부친에게 지속적으로 피의자 출석 관련 요구를 해 왔다.
한편, 지난 20대 대선 기간 중 이재명 대통령의 ‘형수 음부(陰部)’ 관련 발음을 영상으로 편집해 공연히 송출한 행위와 관련해서는 범죄가 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단이 있었다.
출처 : 펜앤마이크(https://www.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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