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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예절 Tips for Proper Funeral Courtesy


이목을 끌 정도로 우는 것을 삼간다
장례식장은 분명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고 애도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다. 그렇기 때문에 슬퍼서 우는 것은 흉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주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격한 울음이 터진다면, 그래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면 이 또한 장례식장의 예의는 아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리를 피해 마음을 가다듬은 후 다시 돌아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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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 for Proper Funeral Courtesy
https://www.funeralsandcremationswa.com/blog/5-tips-for-proper-funeral-court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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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헐레벌떡 도착하지 않는다
장례식장에서 주인공은 내가 아니다. 입관 또는 발인에 함께 하기로 했다면 늦지 않는 것은 기본이다. 아니, 늦지 않는 것보다 정시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다. 해당 절차가 시작되기 전에 일찍 도착해 조금 대기를 하다가 시작부터 함께하는 게 베스트다. 도중에 도착해 자리를 찾느라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지 않도록 하고, 만약 불가피하게 늦게 도착했다면 조용히 들어가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고 자리를 찾자.

패셔너블한 옷은 참는다
최근 들어 장례식장에서의 옷차림이 조금 유연해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지켜야 할 규칙은 있다. 가능하면 검은색 계열로, 차분하게 입고 조문을 가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존중의 태도다. 세상을 떠나버린 고인과 유족들에 대한 존중을 찾아볼 수 없는 옷차림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슬리퍼형 신발이나, 지나치게 아방가르드한 옷도 피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은 진동이나 무음으로 미리 바꿔둔다
장례식장은 분명 차분한 자리다. 그런데 이 가운데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요란한, 더 나아가서는 신나서 미칠 듯한 벨소리가 울린다면? 분명 예의가 아니다. 장례식장에 들어가기 전에 스마트폰을 미리 진동으로 바꾸어 놓자. 특히 입관과 발인이 이루어지는 때는 진동도 조심스러우니 잠시 꺼두는 것이 가장 좋다.


음식을 지나치게 권하거나 가져다주지 않는다
유족들이 청하지도 않았는데 음식을 가져가거나, 과자 등을 가져가 친절이랍시고 그들에게 전해주지 말자. 입맛이 없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권하는 것은 오히려 그들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유족의 식욕과 건강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좋지만, 그들이 정말 필요해서 청한 게 아니고는 음식을 권하지 말자.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장례식장은 소리를 내 사진을 찍는 것이 무례한 행위가 되는 장소다. 장례식장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지인들을 만나 내심 반가운 마음이 들더라도, 그래서 그들과 모여 사진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조금 들더라도 최소한 장례식장 바깥에서 사진을 찍도록 하자. 또 자신이 장례식장에 있는 것을 알리고 싶어 SNS에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도 자제하자. 남의 슬픔을 가볍게 대해선 안 된다.

돈에 관련한 질문이나 세속적인 질문을 삼간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하더라도, 그리고 아무리 궁금하더라도, 장례식장 비용에 대해 또는 고인이 남겨 놓은 재산에 대해 묻는 것은 무례한 행위다. 그것은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또 장례식장의 시설이나 음식에 대해서 평가를 하거나 불평을 하는 것도 분명 예의가 아니다. 당신은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그곳에 간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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