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기후위기에 대응해 물 관련 협력을 늘리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압둘아지즈 무하렙 알-시바니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농업부 차관은 12월 6일 대구에서 열린 제6회 한국 국제 물 주간에 참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그는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물 관리 시스템, AI, 그리고 탄소 중립 정수장을 포함하여, K-water의 혁신적인 물 관리 기술에 큰 관심을 표현했다. 알-시바니는 협력을 제안하면서,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청했다. 알 시바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리적, 기후적 특성과 급속한 경제 성장에 따른 물 수요 증가로 인해 물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문가와 기술 교류를 포함한 K-water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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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업체 '건화'가 사우디아라비아 상하수도 확장·개선사업 설계사로 선정됐다고 환경부가 2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천16억원(2억9천만리얄)이다.
이번 수주로 상하수도 건설과 시공 등 6조원 규모일 것으로 추산되는 본사업도 국내 건설사가 수주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고갈에 대비한 경제 다각화 프로젝트 '비전 2030' 하나로 2050년까지 32조원을 투입해 상하수도를 전면 개편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6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3권역 설계를 건화가 맡는다.
건화는 작년부터 외국 진출 희망 기업과 환경부 소통창구인 '녹색산업 협의체'에 참여해 사우디아라비아 상하수도 사업 설계 수주 전략을 논의해왔다고 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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