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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2026년 6월 5일 금요일 [Today's Stock Market] Friday, June 5, 2026

2026년 6월 5일 오전 국내 증시는 미국발 반도체 쇼크의 직격탄을 맞으며 매도세가 쏟아지는 '검은 금요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시장 변동성이 극도로 커진 상황입니다.



국내 증시 주요 지수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 (KOSPI): 8,117.97 (▼ 521.44, -6.04%)

개장 직후부터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쏟아지며 장중 8,100선 아래(8,038.1)까지 위협받았습니다.

코스닥 (KOSDAQ): 1,007.96 (▼ 41.77, -3.98%)

코스닥 역시 급락을 피하지 못하며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천스닥(1,000선)'을 아슬아슬하게 방어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1,529.0원 급등 출발

증시 급락과 함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환율이 크게 치솟았습니다.

시장을 움직인 주요 이슈

美 브로드컴 실적 쇼크 및 반도체주 급락

미국 증시에서 AI 관련 핵심 기술 기업인 브로드컴의 실적 실망감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의 기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강력한 '팔자' 기조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만 9,000억 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보이며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의 거센 이탈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입니다.


경상수지 흑자 소식은 묻혀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경상수지가 282.9억 달러 흑자로 '역대 2위' 기록을 달성했다는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발표되었으나, 글로벌 반도체 충격과 매도 폭탄에 묻혀 증시 반등에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내: 위 수치는 오전 11시 전후의 장중 실시간 데이터 기준이며, 장 마감(오후 3시 30분) 시점의 최종 종가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https://www.ft.com/content/c8d506d3-7e81-49be-bb72-24ae289b9240?syn-25a6b1a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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