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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안 걸리는 최고의 방법

"대장암을 유발하는 공격인자는 변"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건강 수명 늘리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승훈 교수는 최근 유튜브 '썰닥'에 출연해 '서울대 의사가 말하는 건강수명 늘리는 법'을 주제로 말하며, 대장암 예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6051303567

이승훈 교수는 "대장암을 유발하는 공격인자는 변"이라며 "대장암이 가장 많이 생기는 부위는 바로 변이 가장 많이 가둬진 곳, 항문 바로 위에 있는 직장 부위다. 가장 버려야 되는 응축된 변이 오래 나가지 못할 때 변에 있는 성분이 대장을 공격하는 것이다. 이게 대장암의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분명 수년, 수십년 동안 연약한 대장벽을 계속 공격하는 당신만의 안 좋은 식습관이 있을 것이다. 오랜 코호트 연구로 분석한 주요 원인이 붉은 육류, 가공육이다". 변의 성분을 나쁘게 하는 음식은 육류, 가공육뿐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렇다면 소시지 등 가공육 많이 먹는데 그때그때 화장실을 가 대변으로 배출하는 사람은 어떨까? 대장암에 안 걸린다"며 "중요한 건 안 좋은 걸 먹는다고 무조건 대장암에 걸린다는 게 아니고, 오랫동안 대장을 자극하는 게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비만과 운동 부족도 대장암 위험도를 높인다고 알려졌는데, 결국 배변 속도를 늦춰서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것이다. 변이 대장에 오래 남게 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했다.

이렇게 대장암 공격인자, 방어인자를 이해하면 사람마다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대장암에 안 걸릴지 사전에 계획할 수 있다는 것이 이승훈 교수의 주장이다. 이 교수는 "사람마다 변비 생기는 요인은 다 다양하다. 변 나오는 횟수가 줄어들고 오래 걸리는 것이 문제라는 걸 알면 화장실을 자주 가서 변을 자주, 잘 꺼내야겠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이게 대장암에 안 걸리는 방법이다. 그래야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장암, 직장·S상결장 등 '변이 머무는 끝부분'에서 많이 발견

대장암은 대장 전체에 생길 수 있지만, 해부학적으로는 직장과 S상결장처럼 항문에 가까운 부위에서 비교적 흔히 발생한다.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의 대장암 개요 자료에 따르면 발생 부위 기준으로 직장암이 약 49.7%, 결장암이 약 49.1%를 차지했고, 결장암 중에서는 S상결장이 55%로 가장 흔한 부위로 제시됐다. S상결장과 직장은 대변이 저장되고 배출되는 과정과 밀접한 부위다. 따라서 "대변 속 물질이 장 점막과 오래 접촉하는 시간"이 대장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 생물학적으로 타당성이 있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 자료에서도 식이섬유가 대변의 대장 통과 시간을 줄여 발암 가능 물질이 대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낮추는 방식으로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

변비 줄이려면 식이섬유·수분 섭취, 운동·배변 습관 점검해야

비만과 운동 부족은 실제로 변비와 관련이 있는 생활요인으로 꼽힌다. 2024년 발표된 비만과 변비 관련 분석에서는 과체중·비만이 변비 위험 증가와 유의하게 관련된 것으로 보고됐다. 운동 부족도 장운동 저하와 배변 지연을 부르는 요인으로 자주 언급된다.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는 변비 예방을 위해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 물과 음료 섭취, 규칙적인 신체활동, 일정한 시간에 배변을 시도하는 습관을 권한다. 메이요클리닉도 식이섬유가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수분을 머금게 해 장을 통과하기 쉬운 형태로 만든다고 설명하며, 갑자기 많이 늘리기보다 천천히 늘리라고 조언한다. 국내에서도 분당서울대병원은 변비 예방을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과일·해조류 섭취를 늘리고, 일주일에 3회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권고한다.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가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썰닥'

한편, 변비가 3주 이상 지속되거나, 혈변·체중 감소·빈혈·복통·갑작스러운 배변 습관 변화가 동반되면 단순 생활습관 문제로 넘기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변비는 흔하지만, 대장암이나 염증성 장질환 등의 신호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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