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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오르는 서울 전셋값

집값도 석달만에 상승폭 확대

서울 주택 전셋값이 10년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임대차 시장 불안이 커졌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 역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시행을 앞두고 상승폭이 다시 커졌다.




서울 매매가 0.55%↑…재건축·선호단지 주도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포함) 매매가격지수는 전월(3월) 대비 0.55% 상승했다.

지난 3월보다 상승 폭이 0.16%포인트(p) 확대된 수치다.

지난 1월 0.91%였던 서울 주택값 상승률은 3월 0.39%까지 내려앉으며 둔화 국면에 접어드는 듯했으나 지난달 다시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 단지와 선호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며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강북권에서는 광진구(0.96%)가 중곡·구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북구(0.92%)는 성북·길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

노원구(0.79%)는 월계·중계동 대단지, 서대문구(0.78%)는 북가좌·홍은동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남11개구에서는 강서구(0.87%)는 가양·염창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83%)는 신길·양평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22%)는 압구정·개포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전월 대비 하락 폭이 0.17%p 줄었다.

경기(0.24%)는 광명·구리시와 화성 동탄구 위주로 상승한 가운데, 인천(-0.02%)은 서·미추홀구 위주로 하락했다.

수도권 전체는 전월 대비 0.04%p 오른 0.31%로 조사됐다.

5대 광역시(-0.01%)는 하락 전환했고, 8개도(0.05%)는 전월 대비 0.01%p 올랐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0.16%)은 전월 대비 0.01%p 확대됐다.

서울 전세 0.66%↑·월세 0.63%↑…노원·송파는 1% 넘어

임대차 시장도 전셋값 오름폭이 가팔라지고 있다.

서울 주택 전세 가격 상승률은 지난달 0.66%로 전월 대비 0.20%p 올랐다.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잇따르며 상승 폭은 두 달 연속으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송파구(1.39%), 노원구(1.17%)의 전셋값 상승률이 두드러졌으며 성북구(0.91%), 마포구(0.82%), 광진구(0.80%)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0.45%)는 화성 동탄·안양 동안구 위주로, 인천(0.27%)은 연수·서구의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의 주택 전세 가격 상승률은 0.31%, 5대 광역시는 0.20%, 8개도는 0.09%, 세종은 0.41%로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월세가 역시 전세가와 마찬가지로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커졌다.

서울 주택 월세 가격 상승률은 0.63%로 전월 대비 0.12%p 올랐다.

특히 노원구(1.17%)와 송파구(1.05%)는 전세에 이어 월세에서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주택 월세 가격 상승률은 전월보다 0.05%p 오른 0.34%로 조사됐다.

yyhan@yna.co.kr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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