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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규모 목동 재건축 수주전 본격화 "The 30-Trillion-Won Battle for Mok-dong Reconstruction Orders Heats Up"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1~14단지) 사업은 총 2만 6,600여 가구에서 약 4만 7,400가구의 초대형 미니 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하는 서울 재건축 시장의 마지막 대어입니다.

14개 단지 전체가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한 가운데, 최근 시공사 선정 및 신탁사 지정 고시 등이 잇따르며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습니다.



1. 추진 방식별 단지 분류

목동 재건축은 주민들이 직접 조합을 설립하는 '조합 방식'과 전문 기관에 맡기는 '신탁 방식'으로 양분되어 속도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 주요 단지별 최근 현황 및 속도

가장 진도가 빠른 '목동 6단지'

현황: 목동 14개 단지 중 속도가 가장 앞서 있습니다.

진행 상황: 시공사 선정 단계에 진입했으며, DL이앤씨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단지명으로 '아크로 목동 리젠시'를 제안했습니다. 올해 6월 말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형 건설사들의 타겟 '목동 7단지'

현황: 목동 재건축 중 최고의 노른자위 및 사업성을 가진 단지로 꼽힙니다.

진행 상황: 용적률이 125%로 낮아 대지 지분이 넓고, 목동역 인근 핵심 입지라 대형 건설사(삼성물산, 현대건설 등)들이 가장 눈독을 들이는 구역입니다. 최고 49층, 4,341가구 규모로 추진 중입니다.

연내 시공사 선정 및 신탁 고시 완료 단지들

4·8단지: 조합 방식으로, 4단지는 7월, 8단지는 8월 중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내고 연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1·2·10·14단지: 신탁 방식으로 자산신탁사(우리자산, 하나자산, 한국자산 등) 사업시행자 지정고시가 완료되어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14단지의 경우 최고 5,123세대 대단지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3. 주목해야 할 주요 변수 & 리스크

공사비 갈등 및 분담금 부담: 최근 가파르게 오른 평당 공사비(약 950만 원 선)로 인해 향후 조합원들이 부담해야 할 추가분담금 규모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형 건설사들도 무리한 경쟁보다는 확실한 단지만 골라 들어가는 '선별 수주' 움직임을 보입니다.

김포공항 고도 제한 변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기준 개편이 예고되어 있으나, 여전히 김포공항 반경에 걸쳐 있어 최고 40~49층 설계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높이 제한 조율이 매끄럽게 연착륙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이주 수요 분산: 14개 단지가 동시다발적으로 이주를 시작할 경우 양천구 및 인근 지역의 전세 시장이 흔들릴 수 있어, 서울시와 양천구 차원의 이주 시기 조율이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예상 입주 시기:

가장 속도가 빠른 6단지도 이제 막 시공사 선정 단계이며 이후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 등의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입주는 빠르면 2030년대 중반 이후로 전망됩니다.

목동 재건축 30조 수주전 막 올랐다… 대형 건설사들 '7단지' 눈독




1년 새 4개 단지 초고속 조합설립인가

6단지, 6월 시공사 선정 총회 개최

신탁 방식 단지도 시공사 물색 채비

사업성 높은 7단지, 대형사 모두 저울질

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6/05/26/GSECPC5P4BCYHI5CATQIT5T72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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