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6/04/28/MW6EKXDYGZEMZBZ55NY3ODQH54/
베트남이 첫 고속철도 프로젝트 파트너로 중국 대신 독일을 선택한 배경에는 기술력, 부채 리스크, 그리고 지정학적 경계심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노이~꽝닌 구간의 고속철 기공식(2026년 4월)에서 독일의 지멘스(Siemens)가 사업권을 따낸 것은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있어 상징적인 패배로 평가받습니다.
1. '부채 함정'에 대한 경계
라오스와 인도네시아의 사례: 중국 자본으로 고속철을 지은 주변국들이 막대한 부채와 이자 부담에 시달리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재정 독립성 유지: 베트남은 특정 국가(중국)에 대한 경제적 종속을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처를 다변화하려 합니다.
독일의 기술력: 베트남은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과 유지보수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인 독일의 고속철 기술을 선호했습니다.
중국산 기피: 중국 기술은 초기 건설 비용은 낮지만, 후속 비용이나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베트남 내 불신이 존재합니다.
3. 남중국해 영유권 및 지정학적 갈등
대중국 견제: 베트남은 남중국해 문제로 중국과 오랜 영토 분쟁 중입니다.
전략적 선택: 핵심 국가 인프라인 고속철도를 중국에 맡기는 것은 안보 측면에서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중립적이고 기술력이 검증된 유럽(독일)을 선택했습니다
주요 프로젝트 현황

https://www.facebook.com/61574261780854/posts/-vingroup-plans-to-build-a-vietnams-first-high-speed-railway-linking-the-norther/122140068170808726/
노선: 하노이 ~ 꽝닌 (베트남 북부 주요 경제권 연결)
파트너: 독일 지멘스 (Siemens)
의의: 베트남 또럼 주석이 방중 직전 독일과의 협력을 공식화하며 중국의 '고속철 외교'에 선을 그은 행보로 해석됩니다.
베트남은 이번 독일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남북 고속철도(하노이~호치민) 등 거대 프로젝트에서도 한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저울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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