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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 속 스페이스X 관련주 강세

IPO 앞두고 지수 조기 편입 가능성 부각

스피어 14.61%·미래에셋벤처투자 9.61%·센서뷰 5.58%·아주IB투자 3.24%↑

6일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의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 관련 종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주요 주가지수 조기 편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기대감이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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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스피어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14.61%)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벤처투자(9.61%), 센서뷰(5.58%), 아주IB투자(3.24), 에이치브이엠(3.21%) 등 주요 스페이스X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세다.


이는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주가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주가지수에 조기 편입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인공지능 기업 xAI와 합병한 스페이스X의 자문단이 나스닥(Nasdaq) 등 주요 지수 제공사와 접촉해, 상장 직후 S&P500이나 나스닥100 등 핵심 지수에 통상보다 빠르게 포함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신규 상장 기업은 상장 후 수개월에서 1년가량이 지나야 주요 지수에 편입되지만, 조기 편입이 이뤄질 경우 상장지수펀드(ETF) 등 지수 추종 자금 유입을 통해 주가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스페이스X는 이 같은 방식을 통해 기존 주주들에게 조기 유동성을 제공하는 전략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의 상장 규모에도 주목하고 있다. 스페이스X의 최근 기업가치는 약 8000억달러로 평가되며, 상장 시 1조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 IPO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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