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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공급, 삼성·하이닉스 2파전 양상 Samsung, SK Hynix Lead NVIDIA's HBM4 Supply as Micron Excluded

Samsung, SK Hynix Lead NVIDIA's HBM4 Supply as Micron Excluded

Micron's exclusion due to failing NVIDIA's 11Gbps spec, leaving Samsung, SK Hynix as sole HBM4 suppliers




Samsung Electronics, the third-largest DRAM supplier after SK Hynix, has effectively been excluded from the competition for 6th-generation high-bandwidth memory (HBM4), according to analysis. HBM4 supply for next-generation AI chips from NVIDIA, AMD, and others is expected to be split between domestic companies.

https://www.chosun.com/english/industry-en/2026/02/09/2UOETEQR7JGP7CD43UDKWHCFQU

'D램 3위' 마이크론, HBM4 경쟁 탈락한 듯

엔비디아 공급, 삼성·하이닉스 2파전 양상

하이닉스 70%·삼성 30%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은 3위 D램 공급 업체인 마이크론이 사실상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 경쟁에서 탈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엔비디아, AMD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에 탑재되는 HBM4 물량은 국내 기업들이 양분하는 구조가 될 전망이다.

반도체 분석 업체 세미애널리시스는 7일(현지 시각)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베라 루빈(Vera Rubin)에서 마이크론의 HBM4 점유율을 0%로 하향 조정했다. 세미애널리시스는 “현재 엔비디아가 마이크론의 HBM4를 주문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며 엔비디아의 HBM4 공급량에서 SK하이닉스가 70%, 삼성전자가 3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블랙웰의 다음 세대로 개발하고 있는 AI 칩이다. 처음으로 HBM4가 탑재된다. 당초 마이크론은 5% 안팎의 HBM4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아예 경쟁에서 빠졌다는 것이다.

마이크론이 경쟁에서 탈락한 것은 엔비디아의 사양 요구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렌드포스 등 시장조사 업체와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3분기 HBM4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11Gbps(초당 11기가비트) 이상으로 상향했다. 마이크론은 11Gbps의 속도를 달성했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선 마이크론이 이 기준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본다. 엔비디아는 베라 루빈의 성능을 최대치로 높이기 위해 HBM4 생산 업체들에 성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HBM4 공급을 둘러싼 경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2파전으로 좁혀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엔비디아에 HBM4를 양산 출하하며 ‘최초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전 세대인 HBM3E에서의 압도적 우위를 바탕으로, HBM4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6/02/09/4QLQUIPFQJF2TK2BX3GERLFM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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