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6일 1469.5원으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0.5원 올랐다. 오늘로 원·달러 환율은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472.2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1478.8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 폭을 점차 줄이더니 오후 들어선 1460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마감을 앞두고는 등락을 반복했다. 결국 전날보다 소폭 상승해 1460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3조2558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전날엔 5조286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렇게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면 원화 수요가 떨어진다. 이는 원화값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긴 했지만 크게 상승하지 않자, 증권가에선 수출업체를 주목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대다수 수출업체가 1450원 위쪽에서 적극적으로 (가진 달러를) 매도하면서 환율 상승을 억제한다"면서 "설 연휴를 앞뒀다는 점은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 유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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