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udi Arabia, Qatar to launch high-speed rail link
Electric train to offer direct Riyadh–Doha connection in two hours
Saudi Arabia and Qatar have signed an agreement to develop a high-speed electric passenger railway linking their capitals, marking a major step forward in regional connectivity. The 785km line will connect Riyadh’s upcoming King Salman International Airport with Doha’s Hamad International Airport, slashing travel time between the two cities to around two 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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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는 수도를 연결하는 고속 전기 여객 철도 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지역 연결성에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785km 길이의 이 노선은 리야드의 곧 개항할 킹 살만 국제공항과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을 연결하여 두 도시 간 이동 시간을 약 2시간으로 단축할 것입니다.
이 새로운 노선은 시속 300km 이상의 속도로 운행되며, 알호푸프와 담맘 등 사우디 주요 도시에 정차합니다. 이 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연간 최대 1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고 양국에 약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우디-카타르 조정 위원회에서 공식화된 이 협정은 사우디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과 카타르의 에미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가 리야드를 방문하는 동안 서명했습니다.
6년 안에 완공될 예정인 사우디-카타르 고속철도는 GCC의 지역 교통 통합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UAE의 에티하드 철도 여객 서비스 개통을 포함하여 걸프 지역 전역 의 주요 철도 개발 사업과 맞물려 진행됩니다. 이 철도망은 우선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연결하고, 향후 7개 에미리트와 인접 GCC 국가들을 연결하는 확장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900km를 달리고 11개 도시를 운행하는 에티하드 레일 열차는 시속 최대 200km로 운행되어 두바이와 푸자이라 간 이동 시간을 단 50분으로 단축합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GCC 내부 여행과 관광을 크게 촉진하고, 2026년에 출시될 예정인 통합 방문 비자인 GCC 그랜드 투어 비자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비자를 통해 여행객은 한 번의 여행으로 하나 이상의 걸프 국가를 쉽게 탐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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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국영 철도기업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이 추진하는 고속철 사업의 입찰이 마감됐다. 사진은 고속철 예상 조감도.(사진=에티하드 레일)
현대로템·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참여 전망
에티하드 레일, 아부다비-두바이 고속철 사업 EPC 입찰 상황 공개
韓 컨소시엄, 철도 시스템·차량 패키지 입찰 참여 전망
UAE 국영 철도기업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이 추진하는 고속철 사업의 입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대로템과 포스코이앤씨,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의 참여가 예상된다.
에티하드 레일은 9일 아부다비-두바이 고속철도 1단계 사업의 주요 EPC(설계·조달·시공) 입찰 상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모두 7곳의 컨소시엄 및 회사가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 컨소시엄을 비롯해 △프랑스 알스톰·L&T 컨소시엄 △중국 CRCC △일본 히타치·오라스콤 컨소시엄 △독일 지멘스 △스페인 CAF △탈고·핫산 알람 컨소시엄 등이다.
이번 사업은 아부다비와 두바이 152km 구간을 잇는 시속 350km급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다. 에티하드 레일은 고속철 차량 96칸을 발주했다. 사업비는 인프라 100억 달러(약 14조원)와 시스템·차량 분야 36억 달러(약 5조원)를 더해 총 136억 달러(약 19조원) 규모다.
한국 컨소시엄은 지난 2월 철도 시스템·차량 패키지 분야 사전자격심사(PQ)를 통과했다. 지난 10월에는 UAE 현지 기업이 컨소시엄에서 이탈하며 에티하드 레일에 입찰 기한 연장을 요청한 바 있다.<본보 2025년 10월 17일 참고 현대로템·포스코이앤씨, 19조 규모 UAE 고속철 사업 입찰기한 연장 요청>
한국 컨소시엄은 경쟁력과 기술 이전 역량, 납기 준수 능력 측면에서 경쟁사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사업 수주와 올해 모로코 전동차 사업 수주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https://theguru.co.kr/news/article.html?no=9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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