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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일 대미 투자 7500억달러로 원전 건설부터 착수 U.S. to kick off $750 billion Korea-Japan investments by building nuclear plants in U.S

Global Construction Review

U.S. to kick off $750 billion Korea-Japan investments by building nuclear plants in U.S

Howard Lutnick, the U.S. Minister of Commerce, said on the 2nd (local time) that part of the total $750 billion in investments pledged by Korea and Japan for the United States will be prioritized for building nuclear power plants in the country.

https://biz.chosun.com/en/en-international/2025/12/03/KHCKTEI5UBFJLOZQEJVJNIABXQ


美상무 "韓日 대미 투자 7500억달러, 원전 건설부터 투입"

日은 투자 MOU에 원전 이미 명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2일(현지 시각) 관세협상에 따라 조성된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 펀드 일부를 미국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한일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현금 총 7500억달러(일본 5500억달러·한국 2000억달러)의 투자처의 예시로 “우리는 원자력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우리는 미국에 전력 발전을 위한 막대한 원자력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일본과 한국이 자금을 대는 수천억달러로 이를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 투자금을 미국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우선 투입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러트닉 장관은 이어 “우리는 여기에 짓고, 현금흐름을 50대 50으로 나눌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1500억달러로 미국에서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러트닉 장관의 발언은 내각회의에 참석한 각료들이 돌아가면서 그간 성과를 소개하는 가운데 나왔다.

경향신문


앞서 미국은 일본과 체결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통해 투자할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팩트시트를 내며, 미국 내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에 5500억달러의 절반이 넘는 332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역시 대미 투자 총액 3500억달러 중 2000억달러는 현금으로 조선, 에너지, 반도체, 의약품, 핵심 광물, 인공지능, 양자 컴퓨팅 등의 분야에 투자하기로 합의하는 MOU를 체결했다. 나머지 1500억달러는 조선 투자에 쓰이고, 현금 투자, 한국 기업의 직접투자(FDI), 보증, 선박금융 등을 포함한다.

투자 수익 배분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는 한국과 미국이 5대 5, 원리금 상환 이후부터는 1(한국)대 9(미국)로 정해졌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가 관세를 부과하기 전까지는 동맹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이 미국에서 돈을 뜯어냈다면서 한국과 일본을 그런 나라로 지목했다.

그는 “난 (국가) 이름을 말하진 않겠다. 난 일본을 거론하지 않겠다. 난 한국을 거론하기를 거부한다”면서 “그들은 그 누구도 당해 본 적이 없는 수준으로 우리를 뜯어냈으며 여러분의 나라를 끔찍하게 이용했지만 이제 우리는 쏟아지는 관세 때문에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경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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