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enate passes bill to end longest ever government shutdown
The measure still needs to be approved by the House and signed by US President Donald Trump.
The United States is moving closer to ending its record-breaking government shutdown after the Senate took a critical step forward to end its five-week impasse.
The Senate on Monday night approved a spending package by a vote of 60 to 40 to fund the US government through January 30, and reinstate pay for hundreds of thousands of federal workers.
EY "美정부 셧다운으로 경제성장률 한달치 증발"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곧 해제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역대 최장기간 이어졌던 이번 셧다운으로 경제성장률 한달치가 증발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EY파르테논의 그레고리 다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정부 셧다운으로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약 0.8%P 줄어들며, 이는 약 550억달러(약 80조원) 규모의 생산손실에 해당한다"고 추산했다.
이어 "매주 셧다운이 이어질 때마다 약 70억달러(GDP의 0.1%P)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셧다운이 두 달 이상 이어질 경우 특히 저소득층을 위한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 중단과 항공 여행 감소 등으로 인한 경제적 혼란이 심화해 미국의 GDP가 최대 1.8~2.0%P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코 이코노미스트는 "단기간의 셧다운은 일반적으로 통계에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이번 셧다운은 사상 최장기간이라는 점과 복지프로그램 및 여행 부문에 미친 점진적 혼란 때문에 경제에 지속적인 흔적을 남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경제적 타격뿐만 아니라 경제지표 발표가 미뤄지며 시장에 혼란이 가중됐다고 말했다.
다코 이코노미스트는 "두 번 연속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으면서 현재 노동시장이나 경제 전반의 공시적인 상태를 파악할 수 없게 됐다"며 "물가와 소비, 주택, 무역 등 핵심 경제지표들의 발표도 중단되어 정책 결정과 시장 판단의 근거가 사라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셧다운이 곧 종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부 지출과 그간 중단됐던 정부 서비스들이 재개하면 경제 손실의 일부는 회복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다만, 모든 손실이 복구되는 것은 아니다"며 "누락된 식사와 취소된 여행, 미뤄졌다가 결국 이루어지지 않은 서비스와 같은 영구적인 손실이 전체 누적 피해의 약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월 초부터 시작된 이번 미국 정부 셧다운은 41일째를 맞이하며 역대 최장기간 이어졌다.
미국 연방 상원의 일부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이 셧다운 사태를 끝내기 위한 예산안에 찬성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전환한 가운데, 전일 상원에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첫 단계인 '절차 표결'이 실시돼 찬성 60표로 가결됐다.
미 상원은 이르면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임시 예산안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상원 표결 후 하원에서도 법안이 통과돼야 하는데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인 만큼 가결 가능성이 크다. 상원에서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이 임시 예산안에 찬성하면 셧다운은 해제된다.
jykim@yna.co.kr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