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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비스 산업 25년 째 적자...일 벤치마킹 해야

한국 관광산업은 지속적인 관광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기준 64억 8천만 달러(약 8조 9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25년 연속 적자 행진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근접한 수치이다


https://news.nate.com/view/20250211n2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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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현황 및 원인

역대급 방한객에도 적자 심화: 2024년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적자 폭은 오히려 확대되었다.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 한국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광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외국인 관광객 1인당 지출액 감소: 방한 관광객은 늘었지만 1인당 지출액은 줄어들었다. 고부가가치 소비를 하는 단체관광보다 소비 규모가 작은 개별여행객 비중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구조적 문제: 국내 관광산업은 양적 성장이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

부족한 인프라: 고품질 숙박시설이나 지역 관광 프로그램 등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다.

낮은 재방문율: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한국의 재방문율이 낮은 편이다.

언어 및 앱 사용 불편: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사용하기 불편한 토종 앱이나 언어 접근성 문제가 지적된다.

획일화된 콘텐츠: 유명 관광지를 제외하면 관광 콘텐츠가 획일화되어 있다는 비판이 있다.

개선 노력 및 전망

정부는 이러한 관광수지 적자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맞춤형 유치 전략: 중국, 동남아, 미국 등 국가별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관광 활성화: 방한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별 특화된 프로그램과 교통 접근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 연계: 음식, 뷰티 등 K-콘텐츠와 연계한 융합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정부와 업계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 관광수지 적자 폭을 줄이고 국내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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