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Walter is the molecular biologist who discovered ISRIB, a small molecule that inhibits the integrated stress response to restore memory and reverse cognitive decline. Walter's lab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UCSF) identified ISRIB in 2013, and it has since been shown to reverse effects of traumatic brain injury, Down syndrome, and age-related memory loss in animal studies.
ISRIB discovery: Walter's team discovered the compound in 2013 while investigating the integrated stress response pathway in cells.
Mechanism of action: ISRIB works by stabilizing a protein complex called eIF2B, which helps restore protein synthesis and cognitive function.
Therapeutic potential: It has shown promise in animal models for treating a range of conditions by reversing memory failure caused by traumatic brain injury, improving cognitive function in Down syndrome, and reversing age-related mental decline.
Current status: UCSF has licensed ISRIB to Calico Labs, a company founded by Alphabet (Google's parent company), for further research and development.
Who Peter Walter is: He is a German-American molecular biologist, emeritus professor at UCSF, and the Director of the Bay Area Institute of Science at Altos Labs.
[개관]
피터 월터는기억을 회복하고 인지 기능 저하를 역전시키는 통합 스트레스 반응을 억제하는 소형 분자인 ISRIB를 발견한 분자 생물학자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의 월터 연구실은 2013년에 ISRIB를 발견했으며, 그 이후로 동물 연구에서 외상성 뇌 손상, 다운 증후군, 연령 관련 기억 상실의 영향을 역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사 1방에 기억력 되찾는다,
구글·아마존 7조 쏟은 회춘약
지난 8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한국뇌신경과학회. 백발에 흰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과학자가 강연장 단상에서 숨을 고르더니 이렇게 말했다. 그의 이름은 피터 월터(Peter Walter). 세포 스트레스 연구의 권위자로 뇌신경과학계의 석학이다.
실리콘밸리는 피터 월터 박사의 ISRIB라는 기적의 약물에 주목하고 있다. 뇌의 손상과 퇴행을 역전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노화를 막는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까. 그래픽 이민서
월터 박사는 세포가 스스로 어떻게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지, 그리고 왜 노화하고 망가지는지 평생 연구해 왔다. 그가 발견한 건 세포에 스트레스가 축적되며 단백질이 변형되면서 노화와 질병에 다가선다는 사실이다. 그는 이 연구 성과로 현재 노벨상 유력 후보로 꼽힌다.
그는 세포가 망가지는 메커니즘을 밝혔을 뿐 아니라 이를 막아주는 잠재적 물질도 찾아냈다. 그게 바로 현재 그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ISRIB(통합스트레스반응 억제제)이다.
그가 2013년 이 분자를 처음 발견했을 때 과학계가 술렁였다. 쥐 실험에서 ISRIB 1회 투여만으로 뇌 손상을 입은 쥐의 기억력이 극적으로 회복되는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2017년 나이 든 쥐들에게 ISRIB을 주입했더니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다. 원래라면 물 속에서 미로를 탈출하는 데 1분은 걸려야 할 늙은 쥐들이 불과 16초만에 거뜬히 해결한 것이다. 뇌가 다시 젊어진 듯 학습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보통 1분이 걸리는 수중 미로를 ISRIB을 투여한 쥐들은 평균 16초만에 찾아냈다

보통 1분이 걸리는 수중 미로를 ISRIB을 투여한 쥐들은 평균 16초만에 찾아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4180
거대 테크기업도 움직였다. 구글이 세운 캘리코라는 노화기업은 월터 박사의 기술을 이전받아 ISRIB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한 알토스랩스는 현재 월터 박사를 핵심 리더로 초빙해 세포 리프로그래밍 연구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캘리코는 3조원, 알토스랩스는 4조원을 퍼부은 대형 노화 실험실이다. 7조원이란 돈이 ISRIB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두 거대 프로젝트는 물밑에서 조용히 하지만 착실히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인간이 노화를 극복한다는 꿈의 실현에 다가서고 있다. 한정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전무는 “노화라는 질병을 치료하겠다는 IT 기업의 비전에 거대 자본이 투입됐다”며 “곧 가시적 결과물이 나올 거라는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ISRIB을 쉽게 설명하면 세포의 ‘비상 브레이크’를 해제하는 약이다. 노화나 손상이 쌓이면 세포는 통합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며 정상적 임무를 멈춰버린다. ISRIB은 세포를 정상 임무로 되돌리며, 특히 뇌세포를 강화해주기도 한다. 약이 아니라도 이 세포 통합 스트레스 반응의 원리를 우리 일상에 적용해 뇌와 몸의 회복력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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