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안세영'..."덴마크 오픈도 우승...8연승"
‘셔틀콕 여제’ 안세영(23, 삼성생명)이 중국의 왕즈이(25)까지 잡아내며 시즌 8번째 국제대회 우승을 손에 넣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5 24-22)으로 꺾었다.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코리아오픈 우승자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한 뒤 결승에서도 왕즈이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지난해 덴마크오픈 결승에서 0-2로 패했던 왕즈이를 다시 결승에서 만나 2-0 승리로 되갚아준 것.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general/2025/10/20/SZICE2GQPWZH6WLPMX6TMRQO6U
An Se Young becomes Champion! | 2025 Victor Denmark Open
Veteran golfer claims 13th career win at Korea's only LPGA Tour event in Haenam, South Jeolla Province
“‘Don’t be afraid, don’t back down’—thanks to my father’s words and the tremendous support from fans, I overcame the tension.”
Veteran Kim Sei-young, 32 years old, donned her “red pants” and lifted the trophy for the first time in five years. The victory was especially meaningful as it came at Korea’s only LPGA (Ladies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 Tour event held in her hometown. After sinking the championship putt, Kim raised both hands in celebration and greeted the water and champagne showered by her peers with a relieved expression, finally quenching her long-standing thirst for a win. She then gave a thumbs-up to the cheering gallery.
https://www.chosun.com/english/sports-en/2025/10/20/RGR7TP42LRALPGF36OO3MXVVVM
5년 만에 우승컵 든 김세영 "다리 후들거릴 만큼 긴장하고 쳤다"
LPGA 해남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통산 13승... "고향서 우승해 행복"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이 5년간의 침묵을 깨고 다시 정상에 섰다. 19일 전남 해남에서 열린 LPGA(미국 여자 프로골프)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며 2020년 11월 이후 5년 만에 처음이자 통산 열세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세영은 “오랜 만에 우승 기회가 와 마지막 후반부에선 감정이 올라왔다”며 “끝까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1번 홀에선 다리가 후들거릴 만큼 긴장이 됐는데, 정말 많은 팬들이 찾아워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그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 고향에서 우승해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세영은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https://www.chosun.com/english/sports-en/2025/10/20/RGR7TP42LRALPGF36OO3MXVV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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