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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왜 에어컨이 드문 걸까 European summers are getting brutally hot. So why is air conditioning so rare?


유럽 국가, 특히 북부 지역은 냉방 거의 필요하지 않아

전통적으로 필수품보다는 사치품 간주

유지비용 높은 것도 이유

  유럽의 여름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에어컨은 이렇게 드문 걸까요?

 
A woman cools herself off using a fan at a bus stop showing a temperature of 37 degrees Celsius during a heatwave in Madrid, on July 1, 2025. Thomas Coex/AFP/Getty Images 마드리드의 한 아파트 건물 외부에는 에어컨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파블로 블라스케스 도밍게즈/게티 이미지

 

European summers are getting brutally hot. So why is air conditioning so rare?

https://edition.cnn.com/2025/07/02/climate/europe-air-conditioning-heat-wave-intl-latam

유럽 여러 지역을 강타하는 극심한 폭염 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기록적인 폭염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밤에도 더위가 지속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섭씨 32도(화씨 90도)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습니다.

휴식은 거의 없습니다. 유럽 가정에서는 에어컨이 거의 없습니다. 많은 주민들 이 선풍기, 얼음팩, 찬물 샤워로 찌는 듯한 더위를 견뎌내야 합니다 .

하지만 유럽은 역사적으로 더웠던 미국만큼 더위에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미국 가정의 거의 90%가 에어컨을 사용하는 반면, 유럽에서는 약 20%에 불과하며, 일부 국가에서는 훨씬 낮은 비율을 보입니다. 영국에서는 약 5% 의 가정에만 냉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이동식 에어컨입니다. 독일에서는 이 비율이 3% 에 불과합니다 .

기후 변화로 인해 더 심각하고 장기간의 폭염이 점점 더 일찍 찾아오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부유한 유럽 국가들이 에어컨 도입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더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

A woman cools herself off using a fan at a bus stop showing a temperature of 37 degrees Celsius during a heatwave in Madrid, on July 1, 2025. Thomas Coex/AFP/Getty Images 2025년 7월 1일, 마드리드의 폭염 속에서 한 여성이 버스 정류장에서 선풍기를 이용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온도는 섭씨 37도에 달했다. 토마스 코엑스/AFP/게티 이미지


그 이유 중 하나는 역사적으로 많은 유럽 국가, 특히 북부 지역에서 냉방이 거의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폭염은 항상 발생했지만, 현재 유럽이 정기적으로 겪고 있는 장기간의 고온에는 거의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의 에너지 효율성 및 포용적 전환 사무소 책임자인 브라이언 머더웨이는 "유럽에는 에어컨이라는 전통이 없습니다. 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에어컨이 큰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에어컨은 전통적으로 필수품보다는 사치품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특히 설치 및 운영 비용이 많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유럽 국가의 에너지 비용은 미국보다 높은 반면, 소득 수준은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Parisians and tourists cool off at the Trocadero fountain in Paris, France, on July 1, 2025, as the French capital was on red alert for heat. Jerome Gilles/NurPhoto/Getty Images 2025년 7월 1일, 프랑스 수도가 더위 경보를 받고 있는 가운데, 파리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프랑스 파리의 트로카데로 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제롬 질/NurPhoto/게티 이미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EU가 러시아산 석유 및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면서 에너지 가격은 더욱 상승했습니다 . 2022년 초 에너지 위기 이후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 많은 유럽인에게 에어컨 구매 비용은 여전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축물도 있습니다.

더운 남부 유럽 국가들의 일부 건물들은 더위를 고려하여 지어졌습니다. 두꺼운 벽과 작은 창문을 통해 햇빛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하고,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설계는 건물을 시원하게 유지하고 인공 냉방의 필요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European summers are getting brutally hot. So why is air conditioning so rare?

https://edition.cnn.com/2025/07/02/climate/europe-air-conditioning-heat-wave-intl-lat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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