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판사, 트럼프의 군 배치 차단 뉴섬의 긴급동의안 기각 ㅣ해병대 LA 도착 Judge rejects Newsom's request to immediately intervene against Trump ㅣ Marines arrive in LA

연방판사, 트럼프의 군 배치 차단 뉴섬의 긴급동의안 기각

미 연방 판사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게이빈 뉴섬 (민주당)이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법을 시행하기 위해 군인을 배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즉각적인 금지 명령을 요청했으나 기각했습니다.

중요한 이유: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단속으로 인해 도시와 그 너머 지역에서 시위가 촉발되자, 로스앤젤레스에 주방위군 4,000명과 현역 해병대원 700명을 파견하라고 명령했습니다 .

시위대는 6월 9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ICE 반대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사진: David Pashaee/Middle East Images/AFP via Getty Images

찰스 브레이어 연방 지방법원 판사는 뉴섬 주지사의 긴급 판결 요청을 기각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주지사의 제출에 답변할 시간을 늘려달라는 요청은 받아들였습니다. 연방 정부는 수요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까지 답변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브레이어는 주정부가 목요일에 예정된 심리에 앞서 반대 의견을 제출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썼습니다.

뉴스의 핵심: 화요일에 뉴섬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민간 도시의 거리에서 법 집행 목적으로 연방 방위군과 현역 해병대가 투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임시 금지 명령을 요청했습니다.

이 요청은 연방 건물이나 재산의 안전을 보호하는 경비대를 중단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군대가 이민법을 시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법치주의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뉴섬의 요청에 반대 통지문을 제출하면서 이를 "법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Judge rejects Newsom's request to immediately intervene against Trump

https://www.axios.com/2025/06/10/trump-newsom-national-guard-los-angeles

불법 이민자 단속으로 긴장 고조되는 가운데 해병대 LA 도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파견한 해병대원들이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도착해 연방 재산과 경찰을 보호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는 추방 반대 시위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Marines arrive in LA as tensions grow over immigration raids

https://www.japantimes.co.jp/news/2025/06/11/world/marines-la-immigration-raids

미 북부사령부 대변인은 제2대대, 제7해병연대 소속 병력 700명이 LA 광역 지역에 도착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위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변인에 따르면 이들은 파라마운트와 컴튼을 포함한 해당 지역에 있는 제79보병여단전투단 소속 병력 약 2,100명과 합류하게 됩니다.

해병대 사령관 에릭 스미스는 화요일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들에게 배치된 병력들이 군중 통제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방패와 곤봉"을 장비하고 있지만 "체포 권한은 없다"고 그는 덧붙이며, 이들은 법 집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지 법 집행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월요일 저녁, 로스앤젤레스 경찰청장 짐 맥도넬은 경찰청과 협의 없이 병력을 투입할 경우 법 집행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해병대 병력의 도착에 대해 사전에 공식적으로 통보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청은 화요일에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이례적인 군 병력 배치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점점 더 공격적인 단속에 대응하여 경찰과 시위대가 나흘째 충돌을 빚은 데 이어 나온 것입니다. 월요일, 대체로 평화로웠던 낮 시위는 경찰이 비살상 무기를 발사하고 일부 시위대가 병을 던지는 등 산발적인 충돌로 변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일부 시위(특히 밤에)에서는 폭력, 재산 파괴, 약탈, 고속도로 봉쇄, 자율 주행 Waymo 자동차를 포함한 차량 방화 등이 발생했습니다.

1991년 운전자 로드니 킹을 구타한 경찰관 4명이 무죄 판결을 받은 후 폭동이 이틀째 이어진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쇼핑몰이 불타고 있다. (AP 사진/닉 우트, 자료)

월요일 밤, 로스앤젤레스 보안 요원들은 시내 시위 중 99명을 체포했습니다. 이 중 96명은 해산 불응 혐의로, 1명은 흉기 폭행, 체포 저항, 그리고 기물 파손 혐의로 각각 1명씩 체포되었습니다. 이번 체포는 주말 동안 경찰이 체포한 31명에 더해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도시의 국민방위군은 연방 건물만을 지키고 있었고,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을 일으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시위 대응을 두고 여러 차례 언쟁을 벌여 왔으며, 캘리포니아주는 주 방위군과 해병대를 도시에 동원한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행정부가 식량과 물을 제공하지 않고 병력을 파견했다고 비난하며, 수백 명이 명령 없이 연방 건물에 앉아 있는 동안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arines arrive in LA as tensions grow over immigration raids

https://www.japantimes.co.jp/news/2025/06/11/world/marines-la-immigration-raids

https://youtu.be/FKICX65L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