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시칠리아 에트나 화산 폭발 Italy’s Mount Etna puts on spectacular display as it erupts in Sicily

유럽 최대의 활화산이 엄청난 양의 화산재, 가스, 암석을 분출했습니다.

시칠리아의 에트나 화산이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수 킬로미터 높이의 연기와 화산재를 하늘로 치솟게 하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유럽 최대의 활화산인 이탈리아의 에트나 산에서 엄청난 양의 화산재, 가스, 암석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에트나 화산에서 화산재가 솟아오르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주세페 디 스테파노/로이터]

Italy’s Mount Etna puts on spectacular display as it erupts in Sicily

극적인 장면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은 화산 활동이 주민들에게 어떠한 위험도 끼치지 않는다고 대중에게 확신시켰습니다.

당국은 월요일 화산 활동에 대응하여 카타니아 공항의 경보 수준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러나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운항되었으며, 즉각적인 운항 차질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오후에는 화산재 구름 배출이 중단되었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INGV 국립 지구물리화산연구소에 따르면, 유럽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이 선사하는 이 장관은 남동쪽 분화구 일부가 붕괴되면서 뜨거운 용암이 폭포처럼 흘러내리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최근 몇 달 동안 14번째 분출 단계였습니다.

INGV의 스테파노 브랑카 임원은 위험 구역은 에트나 산 정상으로 제한되었으며, 예방 조치로 관광객의 출입이 금지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시칠리아 대통령 레나토 스키파니는 분화로 인해 분출된 용암류가 화산의 자연적인 봉쇄 구역을 침범하지 않았으며 "주민들에게 위험을 초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화산 폭발의 극적인 영상과 사진은 소셜 미디어에서 빠르게 퍼졌으며, 이 사건으로 인한 진동은 에트나 산 기슭에 있는 마을과 도시에서 널리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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