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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 대선 결과와 관계 없이 장기적 상승...곧 6자리 수 볼 것" Bitcoin could soon hit six figures regardless of who wins U.S. election, investors say


"비트코인, 美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6자리 수 도달 가능"

 현재 5만7천300달러 선에서 등락하고 있는 비트코인(BTC/USD)이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장기적으로 번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완 비트코인의 스티븐 럽카 책임은 "2025년까지 비트코인이 여섯 자릿수에 도달할 것"이라며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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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기조로 인한 낙관적인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들었지만, 비트코인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는 모습이다.

럽카 책임은 "비트코인은 항상 국가, 주권, 특히 미국의 재정 및 통화 정책에 더 뿌리를 두고 있는 투자 상품"이라며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이 기본적인 요인은 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카멀라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의 위험을 과장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크립토 밸리 익스체인지의 공동 설립자인 제임스 데이비스는 "암호화폐 스타트업은 더 어려워질 수 있지만, 산업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도입으로 기관화가 더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한쪽이 승리하면 하늘이 무너질 것이라는 주장에 빠져있지만, 시장은 탄탄하고, 양쪽 진영의 주요 사건에도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미국 사용자들에 대한 기회와 규제에 관한 것"이라며 "글로벌 상품인 비트코인의 가격과는 큰 관련이 없으며 큰 생태계를 구축하고 싶다면 편향될 여유가 없다"고 전했다.

럽카 책임도 "암호화폐 산업에 적대적인 바이든 행정부로 인해 이런 우려가 생겼다"며 "그러나 해리스가 보여주는 신호들은 바이든 시대의 담론에서 긴장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401 파이낸셜의 창립자 타이론 로스는 "이번 대선 결과가 향후 12~18개월 동안 비트코인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며 "ETF 접근성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여전히 많고,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중앙화된 수탁업체의 소매 거래는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화요일 해리스와 트럼프 감의 토론 후 비트코인이 약 3% 하락했지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일본의 금리 동향과 미국의 8월 물가 지표 등 주로 거시 경제적 요인에 의해 좌우된 것이라고 봤다.


럽카 책임은 "11월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즉각적인 가격 변화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중기적으로 이런 상황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기조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여전히 훌륭한 성과를 냈다"며 "비트코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자산 중 하나였으며, 역사적으로 정부가 비트코인에 적대적이었음에도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2012년 이후 3년을 제외하고 매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이다.

한편, 이번 대선이 암호화폐 대한 논의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나왔다.

크립토 월렛 운영사인 톤키퍼의 최고 전략 책임자 다니엘 코리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산업을 거의 무시했지만, 해리스는 민주당 후보로 부상한 이후 암호화폐 업계와 소통했고, 이는 산업이 필요로 하는 더 나은 가이드라인을 의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sskang@yna.co.kr

Bitcoin could soon hit six figures regardless of who wins U.S. election, investors say
https://www.cnbc.com/2024/09/11/bitcoin-may-soon-hit-six-figures-regardless-of-election-investors-sa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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