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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 2년여 만 최고치 Korea memory semi-conductor export high-record in two years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은 88억달러로 전체 반도체 수출에서 65.8%를 차지했다.

전체 반도체 수출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1년 12월(65.8%)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컸다.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의 종류
2025년 낸드플래시 시장 D램 시장 넘어설 것

메모리 반도체 휘발성 메모리, 램(RAM)은 전원이 꺼지면 저장된 데이터가 사라진다. 반면 시스템은 휘발성인 대신, 저장된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빠르다.

예를 들자면 컴퓨터 기능 중 복사, 붙여넣기가 램을 사용하는 기능이다. 전원이 꺼지면 복사한 내용이 사라지게 된다. 램은 D램(동적 램, Dynamic)과 S램(정적 램, Static)으로 나뉘게 되는데 각각 특징은 다음과 같다.

2021년 말 기준 국가별 반도체 시장점유율 news1.kr

D램(Dynamic):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기적으로 ‘리프레시’ 해줘야 한다. 소흘시정보 가 유실된다.
S램(Static): 시간이 지나도 전원만 꺼지지 않으면 리프레시 없이도 정보 유지가 가능하고 속도도 엄청 빠르다.

S램의 성능이 D램보다 좋지만, S램은 D램보다 스위치도 6배가 더 들어가 만들기 복잡하고, 크기도 커서, 대량 생산에 부적합하다.

따라서 흔히 부르는 램은, 보다 만들기 쉽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D램을 칭한다.
롬(ROM)은 읽기만 가능했지만, 플래시(Flash)라는 게 나오면서 쓰기도 가능해졌다.

예시를 들자면 컴퓨터 저장 장치로 쓰이는 SSD, 우리가 편하게 들고 다니는 USB가 플래시에 해당된다.

* 리프레시란 D램 내부 커패시터(축전기)가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전하가 방전되어 방전 시는 정보가 유실될시 이를 다시 채워주는 걸 리프레시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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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는 낸드(NAND)와 노어(NOR)로 나뉘게 되는데 각각 특징은 다음과 같다.

낸드(NAND): 직렬 구조(회로가 간단), 읽기보다 쓰기가 빠름. 용량 늘리기가 쉬움.
노어(NOR): 병렬 구조(회로가 복잡), 쓰기보다 읽기가 빠름. 용량 늘리기가 어려움.

실시간으로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 것들(예를 들어 무선 이어폰 등)을 제외하고는 낸드플래시만 사용하며, 낸드플래시의 시장규모 604억 달러(메모리 시장의 43%) 로 삼성전자 33%, 키옥시아 19%, 하이닉스 17% 다.

이처럼 한눈에 봐도 전원이 꺼졌을 때도 데이터가 유지되는 낸드플래시가 휘발성 메모리 D램보다 좋아 2025년에는 낸드플래시 시장이 D램 시장을 넘어설 걸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기존 제품보다 생산 효율 34%, 정보 전송 속도 50%, 읽기 쓰기 성능 20% 좋은 낸드플래시를 개발했다고 한다.

이창용 고려대 교수(기술경영)는 “전략물자화된 반도체를 거머쥔 국가가 미래 산업의 패권을 가져간다고 보는 것”이라며 “거대 반도체 기업을 유치한 국가들은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구축은 물론 대규모 인력 고용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북 탑뉴스)

https://youtu.be/VIkS0YV-A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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