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ruction, IT, Science, Economy etc

고흥·울진 신규 국가산단, '예타면제'로 신속 추진된다




지방권 최초
신규 국가산단 예타면제 신속 추진

[고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8개 기업 입주협약 체결
[울진] 효성중공업 등 6개 기업 입주협약 체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3월 26일(화) 오전 서울역에서 고흥, 울진 신규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고흥군(군수 공영민), 울진군(군수 손병복),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및 국가산업단지 입주 희망기업들과 입주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입주협약식은 비상경제장관회의(2.14)를 통해 발표된 ‘고흥・울진 국가산업단지 예타면제 추진’과 스무 번째 민생토론회 시 대통령 지시사항인 ‘고흥 국가산단 예타면제 적극 추진’의 후속조치이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개요



관할 지자체와 기업 간 체결로 수요 확보의 의미만 갖던 통상적인 입주 협약과 다르게, 이번에는 국가산업단지의 지정권자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입주협약식을 주재하여 입주수요 확보, 기업 수요를 반영한 산업단지계획 수립, 지자체의 지원사항를 한 번에 다루었다.

뜻깊은 자리를 빛내기 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손병복 울진군수,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도 함께 참여하였다.

고흥 우주발사체 신규 국가산업단지는 전남 고흥군 봉내면 예내리 일원에 약 52만평 규모로 조성되어 우주발사체 관련 업종에 특화할 계획이다.

이번 입주협약식을 통해 발사체 제조 관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이노스페이스, 동아알루미늄㈜와 전기・통신장비 제조 관련 ㈜세일엑스, ㈜더블유피, ㈜우리별, ㈜파루 등 총 8개 기업이 입주협약을 체결하였고, 우주발사체 산업의 선봉장으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흥 신규 국가산업단지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중 발사체특구로서 한 축을 담당하여,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우주발사체 산업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우주산업 밸류체인 상 중요한 발사체(전남), 위성(경남), 연구・인재(대전)을 3개 특구로 지정하여 핵심 분야별 집적화를 통한 우주역량 강화 추진(`22.12, 국가우주委 의결)



울진 원자력수소 신규 국가산업단지는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약 48만평 규모로 조성되어 원전 활용 수소 생산에 특화할 계획이다.

이번 입주협약식을 통해 수소 저장・운송・활용 관련 효성중공업㈜ 등과 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관련 GS건설㈜, GS에너지㈜, 롯데케미칼㈜, 비에이치아이㈜ 등 총 6개 기업이 입주협약을 체결하였고, 원전 전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의 중심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현황



이를 통해 울진 신규 국가산업단지는 울진 내 풍부한 원전에서 발생되는 열과 무탄소 전력을 활용해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특화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동해안 수소 경제벨트*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진(수소생산) - 동해(수소저장‧운송) - 삼척(수소기업육성) - 포항(수소연료전지)

국토교통부는 입주협약을 통해 기업 수요를 확보한 만큼, 향후 국무회의 의결 및 공공기관 예타 면제 확인 등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거쳐 연내 예타면제를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산업단지 조성은 단순 부지조성을 넘어서 규제개선, 기존 거주민 보상 및 이주 등 이해관계자 설득, 기업 유치, 도로・용수・전력 등 인프라 적기 연계 등을 총망라하는 고난도의 행정 종합예술로, 5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국토교통부가 주도하여 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흥, 울진 국가산단은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중 지방권 최초로 추진하는 예타면제 산단으로 국가경제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산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며,

“나머지 12개 국가산단도 예타를 신속히 처리(7→4개월)하여 지역별로 특화된 첨단산업 거점을 신속히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
케이콘텐츠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