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증시 동향'은 하루 세번(오전 오후 장 마감 후) 게시됩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역대급 매도세와 한미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킹달러' 현상(환율 1,500원 돌파)의 여파로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며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 중 실시간 동향 및 전일 마감 현황을 요약해 드립니다.
1.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KOSPI): 7,120 ~ 7,13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장중 약 1.9%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3.25% 급락하며 7,200선이 붕괴된 데 이어 추가적인 낙폭을 키우는 모양새입니다.
코스닥 (KOSDAQ): 1,050선 안팎에서 움직이며 2.7% ~ 3.0%대의 약세를 기록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 외국인의 자금 이탈 가속화로 달러 수요가 폭발하면서 1,511원대까지 치솟아 시장에 강한 하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2.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
외국인: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오늘도 1조 원이 넘는 매도 폭탄을 던지며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날 하루에만 약 5조 7,20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 및 기관: 개인이 수조 원대의 매수 물량을 받아내고 기관이 방어에 나서고 있으나, 외국인의 거센 엑소더스 물량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반도체 대형주 하락세: 미국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극심한 경계 심리와 미 기술주 차익 실현 매물의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투심이 위축되었습니다.
삼성전자: 장 초반 나홀로 선방 흐름을 보이기도 했으나 노사 협상 장기화 등 대내적 불확실성이 겹치며 274,000 ~ 278,000원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전날 5.16% 급락에 이어 오늘도 1.5% 안팎의 추가 하락을 보이며 1,710,000원선으로 밀려났습니다.
기타 시총 상위주: 현대차(-3.1%), 셀트리온(-2.0%), 포스코홀딩스 등 대형 수출주와 배터리 섹터 대부분이 환율 급등과 지정학적 리스크의 직격탄을 맞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리스크 회피형 업종 강세: 시장 전반이 무너지는 하락장 속에서 방산, 보안, 진단키트 등 일부 리스크 회피형 섹터와 개별 재료 보유주들만 제한적인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 한줄 요약
최근 한 달간 아시아 증시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피로감에 더해, **'환율 급등 + 외국인 이탈 +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이 동시에 작용하며 단기 차익실현 표적이 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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