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미국 내 웨스팅하우스 경쟁 상대를 찾는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한국이 유력 후보로 판단된다며 23일 건설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신대현 연구원은 "한국의 많은 원전 건설 경험과 한전기술[052690]의 설계 생산능력(CAPA), 국내 건설 생산능력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더 많은 건설사에 수혜가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대미투자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한국수력원자력과 국내 원전 건설사들의 미국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은 실적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정도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히려 전쟁 이후 재건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내 건설사들은 피해가 큰 지역에서 수혜가 더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인프라 사업은 전쟁 이후 정부의 외교 능력과 인도적 지원에 따라 수혜 정도가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 연구원은 "현재 대부분 건설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이하 수준으로, 정부 정책의 저PBR 정책에 따라 건설업 전반에 대한 수혜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원전 모멘텀(동력) 또는 중동 사태 이후 재건 테마가 붙는 기업들은 단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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