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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36조 매도한 외인...개미가 전부 주워 먹은 증시...과연...


한달간 외인들이 팔아치운 36조,

개미가 전부 주웠다…이번주 증시 전망은

외인들 환율 고공 행진에 탈출

개미들 지방선거 증시 부양에 목매

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와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 구글 터보퀀트 우려, 고유가, 고환율까지 맞물리며 급등락을 반복했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전쟁 흐름과 미국 경제지표 등 대외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증권가에선 코스피 지수 밴드로 5300~6000을 제시했다.



이달 환율 1510원 , 역대 4위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3월 23~27일) 5220.10~5740.97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였다. 지난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1.59포인트(0.40%) 하락한 5438.87에 장을 마쳤다.

특히, 증권가에선 한국이 원유수입의존도가 높은 국가인 만큼 국제 유가 및 원·달러 환율 급등이 외국인의 수급 이탈을 가속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달 들어 지난 27일까지 평균 환율(주간거래 종가 기준)은 1489.3원으로, 외환위기 중이던 1998년 3월(1488.87원)을 넘어 월간 기준 역대 4번째로 높다.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직후 환율이 급등했던 1997년 12월(1,499.38원)과 1998년 1월(1701.53원), 2월(1626.75원) 다음이다.

고유가도 부담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전날 KBS 일요진단에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까지 치솟으면 민간에도 ‘차량 5부제’가 의무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동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안전 자산 선호 심리, 원화 약세 우려에 따른 환차손 회피 목적 등으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쟁으로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거나 (경기침체 중 물가가 상승하는)스태그플레이션이 오면 반도체 사이클도 조정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이 던지는 물량 개미투자자가 받아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7일까지 한달 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6조8674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이 기간 동안 4일과 10일, 18일을 제외하고는 팔자에 나섰다. 반면, 개인 투자자와 36조 48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경우 이달 들어 지난 27일까지 종가 기준 7.89% 내렸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16조 7287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16조 836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지분은 27일 기준 48.90%로 50%를 밑돌았다. 이는 2013년 10월 1일(48.87%) 이후 약 12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 사태로 삼성전자에 대한 신뢰에 흠집이 난 상태지만, 현재 지분율 수준을 고려하면 외국인 수급 비중이 이미 많이 비워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사태가 지금보다 악화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외국인들의 기계적인 비중 조절, 차익실현의 유인은 갈수록 줄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수급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 심리 악화는 “전쟁으로 악재에 민감해진 상황에서 딥시크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터보퀀트 발표”에 따른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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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증시 흐름은

이번주 국내증시는 국제 정세 흐름과 환율 등에 영향을 받으며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에서 발표되는 각종 경제지표도 변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협상 국면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4월 3일 발표되는 미국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에서 전쟁이 실물 경제에 미친 영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소비 위축과 가격 전이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난다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상당 부분 불식될 수 있다”며 “현재와 같은 변동성 국면은 공포 심리를 활용한 비중 확대 기회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환율 상승이 둔화되는 시점에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도체·자동차·방산 등 대형주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5300~6000선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 주 코스피 하락에 영향을 미친 터보퀀트 충격이 점차 완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 우려는 과도하다”며 “딥시크 사례에서도 저비용 고효율 인공지능(AI) 개발 가능성이 부각되며 단기 조정이 있었으나 이후 AI 개발과 설비투자(Capex) 확대는 지속됐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4월 1일 한국 3월 수출 지표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수출 성장 기대감이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수주가 확장 국면을 유지하는지도 국내 제조업 수출 환경의 우호적 지속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오는 31일에는 미국의 3월 MNI 시카고 PMI, 미국의 2월 JOLTs 구인 공고건수가 발표된다. 이날 중국의 3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 및 유럽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가 발표된다.

다음달 1일에는 한국의 3월 수출 지표가 발표된다. 미국의 3월 ADP 민간취업자수 증감 및 2월 소매판매, 3월 ISM 제조업 지수가 발표된다. 중국의 3월 레이팅독 중국 제조업 PMI도 발표된다. 2일에는 한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3일에는 미국의 3월 비농업 취업자수 및 3월 실업률, 3월 시간당 평균 임금 등이 발표된다.

https://www.mk.co.kr/news/stock/120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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