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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역주행 참사 영상


고속도로 역주행 승용차, 버스와 ‘쾅’…1명 사망·17명 부상

역주행 운전자 20대 여성 현장에서 그자리에서 숨져

어젯밤(15일) 대전 도심의 고속화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광역급행버스를 정면으로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버스전용차로를 빠르게 역주행합니다.

커브길에서 옆 차로 차량을 아슬아슬 비껴나가더니, 결국 버스와 마주합니다.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아보지만, 속도를 줄이지 못합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대전시 갑천 도시고속화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광역급행버스를 정면으로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는 종잇장 처럼 부서졌고 운전자 20대 여성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박살 났어.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

버스에는 승객 등 2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사고 충격으로 문이 열리지 않자 비상 망치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문 열려. 문 열려. 문 열려요."]

승객 17명이 다쳤고, 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버스 탑승객 : "(버스 기사가)경적을 굉장히 크게 울리셔서 사람들이 깜짝 놀라 앞을 쳐다봤는데 이미 충돌했었고요. 연기가 가득 차는 게 보여서 사람들이 옆에 비상용 탈출 망치를 들고…."]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8~9분쯤 전 사고 장소에서 5km 떨어진 도시고속화도로 나들목으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인들을 만나러 가던 운전자가 사고가 나기 전 길을 잘못 들었다고 통화한 사실도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차를 돌리려는 과정에서 역주행 차로로 진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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