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 Withdraws Greenland Tariff Threat, New York Markets Surge
Wall Street's 'TACO' narrative resurfaces as tariff retreat reverses 'triple weakness' and eases trade conflict fears
As U.S. President Donald Trump withdrew his previously announced “Greenland tariffs” threat against eight European countries, the New York stock market surged within a single day.
https://www.chosun.com/english/market-money-en/2026/01/22/CUTYBTWN3ZBDXBKCVIA73ZBYUY
TACO, 트럼프가 강경 카드 던졌다가
결국은 물러난다는 '월가식 표현'
관세 철회하자 시장에서 즉각 반응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하고, 유럽 국가들과 즉각적인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 4시간 뒤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나토 사무총장) 마르크 뤼터와의 매우 생산적인 회동을 통해 그린란드(및 북극 지역) 관련 향후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면서 “이 같은 이해를 바탕으로, 2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었던 관세는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날 ‘그린란드 관세’ 압박으로 출렁였던 시장이 ‘철회’ 발언에 즉각 반응한 셈이다.
‘트리플 약세’에 월가 “TACO 나타날 것” vs. “이번엔 다를 것”
전날 미국 금융시장은 ‘트리플 약세’(주식·채권·달러 동반 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압박이 유럽과의 관세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주식이 급락했고,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도 동시에 흔들렸다.
시장 불안이 커지자 월가에선 다시 ‘TACO’가 언급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각국을 향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해방의 날’ 이후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투매) 현상이 나타나자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섰고, 이후 주식시장이 랠리를 펼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시장이 특히 민감하게 보는 변수는 미 국채 금리다. 금리가 오르면 미국 정부는 국채를 새로 발행하거나 만기가 된 국채를 상환하기 위해 다시 발행할 때 더 높은 이자를 물어야 한다. 이는 곧바로 미국의 재정 부담으로 이어진다. “시장이 흔들리면 강경 카드를 낮추는 쪽으로 방향을 바꿔 왔다”는 경험이 쌓이면서, TACO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방식을 상징하는 월가의 밈(meme·유행어)으로 굳어졌다.
“TACO, 이번에도 통했다”…철회 발언에 미 국채 금리 하락
하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방침을 철회하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전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30%까지 치솟았지만, 이날 4.26%로 내려왔다. ‘트리플 약세’ 국면에서 달러 가치와 주가가 동시에 흔들렸던 흐름도 일부 되돌림이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 서비스 업체 에버리(Ebury)의 매튜 라이언 시장전략총괄은 “최근 사례에서 보듯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거친 도구이자 협상 지렛대로 사용한다”며 “미국과 덴마크가 타협에 이르고, ‘TACO 트레이드’(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결국 유예·완화될 것에 베팅하는 전략)가 돌아오는 것이 기본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JP모건도 투자자 메모에서 “협상을 유도하려고 최대치의 입장을 먼저 던진다”며 이를 트럼프식 ‘거래의 기술(Art of the Deal)’로 표현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6/01/22/XVSIPZHNYNDI5J5DZ3WI23N7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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