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ruction, IT, Science, Economy etc

쓸데 없는 공항만들더니...이젠 반도체 공장 이전한다고?

정신들 나간 것 아냐

그쪽에 가서 성공한 것 하나도 없어

모두 폭망해서 나와

좀 작작들해라

나라 그만 망가뜨리고

전라북도 군산공단에 대기업들

죄다 철수하고 런 했는데 왜 했는지 아직도 몰라?

새만금·光州로 반도체 클러스터 옮기자는 황당한 발상

이재명 정부의 반도체 정책이 중구난방 양상을 보이면서 기업 불안을 키우고 국가 경쟁력까지 자해할 지경에 이르렀다. 국내 수출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은 다시 말할 필요조차 없다. 우여곡절 끝에 2030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호남 지역으로 옮기자는 발상이 정권 내부에서 확산하기 시작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출마 희망자들의 득표 전략쯤으로 여겨지던 주장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가세하면서 문제가 심각해졌다.



김 장관은 지난 2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용인에 삼성·하이닉스가 들어오면 원전 15기 분량 전기가 필요하다”며 “지금이라도 전기가 많은 쪽으로 옮겨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28일에도 “에너지 고속도로를 확충해 산단으로 보내는 방식이 경부고속도로를 연상시키고, 지방 사람들 반대도 심하다”면서 “어떻게 하는 게 균형 발전과 기업에 도움이 될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원자력발전과 수자원 관리까지 총괄하는 부서를 맡은 장관인 만큼, 그냥 해본 얘기는 아닐 것이다.

해당 지역에서는 즉각 환영하고 나섰다. 전북 지역 국회의원인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이 국가 생존을 위한 유일한 해법임을 정부 주무 장관이 확인했다”고 호응했다. 여당 호남발전특위 등은 이미 광주를 반도체 허브로 만들 구상을 내놨다. 전기 있는 곳에 공장 짓자는 주장이 그럴듯해 보이지만, 반도체 산업과 신재생 에너지의 실상을 조금이라도 알면, 얼마나 위험천만한 발상인지도 알 수 있다.

https://www.munhwa.com/article/11557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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