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A2020S0Q5A021C2000000/
1.수도권 직하 지진 首都圏直下地震
'수도권 직하 지진'은 일본에서 도쿄 등 수도권 지하를 진원으로 하는 대규모 지진을 뜻하는 방재 용어입니다. 이는 한 국가의 정치, 경제, 인구가 집중된 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의미하며, 대한민국에서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이에 준하여 부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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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과거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1978년 홍성 지진,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 등 중규모 지진이 발생했으며, 역사 기록에는 규모 7이 넘는 지진 사례도 존재합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도 추가령 단층이나 신갈 단층 등이 지나가기 때문에 지진 위험성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습니다.
지진 발생 시에는 튼튼한 탁자 아래로 몸을 숨기고,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며, 출구를 확보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3fc0ab5de25a38736c45db13661b06ef08f83706
2.난카이 지진 南海地震
난카이 지진은 일본 남서부 해안을 따라 약 800km에 걸쳐 뻗어 있는 난카이 해곡(Nankai Trough)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거대한 판 경계형 지진입니다. 이곳은 필리핀해판이 유라시아판 아래로 침강하는 섭입대이며, 이로 인해 막대한 에너지가 축적되어 대규모 지진이 발생합니다.
발생 주기: 역사적으로 약 100~150년 주기로 규모 8.0 이상의 대지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습니다.
최근 발생: 마지막 대규모 지진은 1944년(쇼와 도난카이 지진)과 1946년(쇼와 난카이 지진)에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예측 가능성: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에 따르면, 향후 30년 이내에 난카이 해곡에서 규모 89의 거대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7080% 이상으로 매우 높게 평가됩니다.
예상 피해: 지진 발생 시 일본 광범위한 지역에 큰 피해가 예상되며, 특히 최대 34m 높이의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하여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됩니다. 한반도 또한 지진의 규모에 따라 흔들림이나 해일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난카이 해곡 지진 정보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일본 기상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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