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
한국은 GPU를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최근 대규모 GPU 물량을 확보하여 AI 산업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AI 개발에 필수적인 고성능 GPU는 공급 부족으로 인해 품귀 현상을 빚고 있지만,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 정부 및 주요 기업(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클라우드 등)에 총 26만 장의 GPU를 공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중 상당수는 최신형 GPU인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의 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에는 GPU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고, 일부 연구 기관에서는 구형 GPU로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으나, 이번 대규모 공급 확약으로 국내 AI 산업계의 숨통이 트이게 되었습니다.
다만, 미국의 대(對)중국 AI 반도체 수출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을 미국 내수용으로만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어, 향후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한국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으로서 수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래 정책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트럼프, 엔비디아의 고급 블랙웰 칩을 미국 기업에만 공급하길 원해
엔비디아는 한국에 블랙웰 칩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혀
https://www.reuters.com/world/china/trump-says-nvidias-blackwell-ai-chip-not-other-people-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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