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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성공하려면?..."테크 기업이 세상 주도"

"성공 투자의 두 가지 조건은 방향과 시간이다. 제조업이 아닌 테크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CE ETF 리브랜딩 3주년 기념 투자 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ESG경제


배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성공 투자의 두 가지 조건 중 하나인 방향은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투자 대상에 관한 이야기이고, 시간은 투자한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에 대한 변동성에 관한 이야기"라며 "투자대상 선정에는 논리적인 부분이, 투자 후 변동성 극복은 감정적인 부분이 관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제조업 시대를 넘어 기술이 주도하는 테크 시대를 살고 있다"며 "테크 기업이 세상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ACE는 한투운용이 지난 2022년 10월 13일 'KINDEX'에서 개편한 국내 대표 ETF 브랜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ACE ETF의 순자산총액은 리브랜딩 당시 3조원에서 지난 10월 말 기준 22조원을 돌파하며 7배 이상 성장했다.

ETF 순자산총액 3년간 7배 성장

ACE ETF의 대표 상품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의 리브랜딩 이후 수익률은 334.14%에 달한다. 이 밖에 △ACE 엔비디아채권혼합(152%) △ACE AI반도체포커스(117%) △ACE 미국빅테크TOP7 Plus(122%)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94%)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98%) 등 리브랜딩 이후 출시한 상품은 상장 이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 금현물 ETF인 ACE KRX금현물은 리브랜딩 이후 1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재 ACE ETF의 전체 상품은 103개에 달한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로의 리브랜딩은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닌 고객 전문가로서 고객 가치 제고를 핵심 경영철학으로 삼겠다는 선언"이라며 "ACE ETF는 3년 전 리브랜딩 이후 성장성, 채권, 인컴 수익, 자산배분 등 장기투자 자산 내 혁신 상품을 골고루 출시해왔다"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실제 ACE ETF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비중은 42%로 업계 1위 수준"이라며 "리브랜딩 이후 신규 상장한 ACE ETF는 총 56개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제적으로 선보였고 탁월한 운용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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