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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충격 버티기 쉽지 않다...강달러 고착화"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에서 고착화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계는 환차익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품 대금을 달러로 받는 구조상 환율 상승이 매출 확대 요인으로 작용해서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메모리 업체는 물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계 등 산업 전반에서 비용 부담이 증대해 수익성 압박이 심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1400원대를 돌파한 이후로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으로 고착화하는 모습이다. 미 연준의 금리 기조와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등 외부 요인이 맞물리며 강달러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강달러 기조를 단기적 호재로 평가한다. 양사는 해외 매출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 중심 기업인 만큼, 원화 약세(고환율)시 환차익 효과로 순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https://dailian.co.kr/news/view/1575289




올해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국내 산업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자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져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45분 현재 1465.00원으로 전날(18일)보다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평균 환율이 외환위기 시기를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기업들도 장기 경영계획을 재검토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147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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