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 Myung-woo (Seoul City Hall) stood at the top of the podium with the taegeukgi. He also reclaimed the world No. 1 ranking he had briefly relinquished.
On the 9th at Bitgoeul Gymnasium in Gwangju, Cho Myung-woo defeated Marco Zanetti (Italy) 50-30 in 25 innings in the final of the 2025 Gwangju Three-Cushion Billiards World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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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두 번째 당구월드컵 정상
조명우(서울시청)가 태극기와 함께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잠시 내줬던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되찾았다.
조명우는 9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최종 결승전에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25이닝 만에 50-3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4강을 밟았던 조명우는 올해 두 번째 월드컵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조명우는 지난 7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포르투 월드컵에 이어 한해에만 두 번의 월드컵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2년 12월 샤름 엘 셰이크 월드컵(이집트)서 처음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 에디 멕스(벨기에)에게 내줬던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조명우는 이번 대회 앞선 4강에서 멕스를 잡아내 세계선수권 준결승서 패한 설욕까지 해낸 바 있다.
이번 광주 월드컵은 또 하나의 '행운의 법칙'을 이어갔다. 2013년 구리서 열린 첫 월드컵에서는 강동궁, 2017년 청주 첫 월드컵에서는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이 그랬듯, 조명우가 광주 첫 월드컵 우승을 가져간 것이다. 한국서 월드컵이 처음 열린 도시마다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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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캐롬당구연맹(UMB) 파룩 엘 바르키 회장은 "역대 월드컵 중 최고 수준의 대회 운영을 만들어준 대한당구연맹에 감사하다"면서 "광주 월드컵을 기점으로 캐롬 종목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OSEN=강필주 기자]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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